아직 서점에서 찾을 수 없는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오늘 강독을 위해 오전에 파주 출판단지까지 가서 찾아오신...^^
트로이아 전쟁에서 트로이아 쪽 영웅으로 참전했던
아이네아스가 주인공인 까닭에 넣었을까요??^^
김기영 선생님과 일찍 학당에 도착하셔서
강의를 위한 준비를 꼼꼼히 점검하시는 김남우 선생님.
아, '김남우'는 김진식 선생님의 필명입니다.^^
정암학당 연구원 명단에는 '김진식'으로,
선생님 책에는 '김남우'로...^^
시간이 다가오자 점차 세미나실 의자가 채워졌고^^
김남우 선생님의 번역서 출간을 축하하는
책만큼 따끈따끈한 떡도 도착했습니다.^^;;
작품을 본격적으로 강독하기 전에는
PPT 화면을 띄워놓고 설명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서사시의 형식에 대해 크게 설명을 해주시고...
실제 문장에서 어떻게 운율이 배분되는지 설명도...
천병희 선생님의 번역과 더불어
선생님 번역의 차이점을 대비할 수 있게
함께 띄워놓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한 행의 최대 글자수를 18자로 제한한
'18자역'은 좀 이상하다는 이야기에
'8자역'으로 명명하셨답니다, 이번 번역의 형식을...^^
아이네아스의 동선을 따라 지도를 보며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패망한 트로이아를 떠나 라티움에 도착하는 여정...
본격적인 강독은 자리를 옮기셔서 진행하셨고요,...
특히 김기영 선생님께서 많이 거들어??^^ 주셨고
시간을 넘겨서까지 질문 모두에 열심히 답변을 주셨습니다.
따끈따끈한 책에 일일이 서명까지 담아서 나눠주시고,
베르길리우스가 전하는 아이네아스의 이야기와 더불어
바탕이 되는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김기영 선생님께서 하셨던 말씀처럼,
김남우 선생님께서 이번 번역에서 하셨던 시도로
[일리아스]를 비롯한 고대의 작품들이 원형대로
'詩'답게??^^ 번역되어 읽힐 수 있는
그런 날을 기대해봅니다!!~~^^
김남우 선생님, 김기영 선생님
두 분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