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쉴 수 있는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나름 괜찮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밤 11시쯤에 '독살'로 고기를 잡으러 갑니다...
조금 큰 게들을 잡다가 물이 빠지는 독살에가서 숭어새끼 1마리, 넙치 2마리를 잡았다 놓아주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파도소리의 크기에 따라 지금 바닷물이 어디쯤에 있는지 어림잡을수 있겠더군요..


아침 해변산책...



아들과 가볍게 아침 산책을 합니다..



망중한~~

그냥 이대로 편안한 순간입니다...



반대편쪽의 해변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굴껍질로만 이루어진 해변..





꾸지나무골해수욕장근처의 해병대체험캠프 참가자들의 훈련모습...중학생들로 보임.

꾸지나무골해수욕장...캠핑장이 빗물때문인지 엉망입니다...그나마 큰 텐트는 칠수도 없고요...

약 200km거리에 3시간정도 소요되는 조금은 먼 캠핑장이지만,
한번쯤은 가볼만한 캠핑장이란 생각이 드는 곳이었네요..
모처럼 오랫만에 아들과 단둘이서의 조용한 캠핑이어서 좋았고,
점점 커가는 녀석을 보면서 좀 더 친해진 기분이 들었던 캠핑이었네요...
다음에 또 다른 멋진 캠핑장을 찾아보기로 했네요...=^^=
첫댓글 아들과의 둘만의 캠핑.. 참으로 의미있어 보입니다^^ 저도 몇년후엔 아들과의 둘만의 캠핑을 생각해봅니다ㅎㅎ
전 가족끼리만 가야겠군요.ㅋㅋ.
조개잡이는 안되나보네. 서해는 그게 제맛인데...
조막만한 게와 바지락같은것 몇개 정도...맛조개가 있을 줄 알고 소금과 양념통을 준비해갔는데, 잡지는 못함.
한 밤중에 '독살'체험은 재미있었음.
옆에서 해병대 극기 훈련중인듯.....
꾸지나무골해수욕장에 해병대체험캠프장이 있었음.
아들과의 애정이 점점 묻어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