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랑 연주는 일과 학원문제로 같이 갈 수가 없고....
아들과 함께 설악산 12선녀탕코스로의 산행과 백담사를 다녀오는 코스로 캠핑을 가려고 계획을 했었는데,
아쉬운대로 의정부에서 나름 가까운 지장계곡으로 캠핑을 다녀왔네요...
불빛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정말 깜깜한 밤을 보낼 수 있는 지장계곡이었네요...

일단 지장계곡 최고의 명당에 자리를 잡습니다...

폭포위에서 몸을 축이고...






저녁은 간단모드메뉴로...



까만 밤에 낚시로 잡은 메기...
개울에 구덩이를 파고 넣어뒀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벌써 탈출을 했더군요...
아침에 잡힌 정말 큰 돌메기...정말 힘이 대단하더군요...거의 개구리수준으로 튀어오르더군요...
이런녀석 두서너마리만 넣고 매운탕을 끓여도 될 듯...



머리가 훤하죠...

느긋한 마음으로 또 이렇게 자연과 함께 하룻밤을 보냈네요...=^^=
첫댓글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군요. 나비 색깔이 참으로 곱고 아름답네요^^
제대로 찍지를 못했네요...지장계곡엔 호랑나비가 엄청 많습니다..
오랜만에 메기를 보네요,,, 예전엔 흔하게 보던것이 지금은.... 우리의 모습도 시간이 흐르면 ... 시간나는대로 자연과 더욱 호흡해야겠네요
정말 오랫만에 메기를 봤네요..요즘은 가재도 보기 힘들죠..어려서는 많이 잡아먹었는데...
잡은 물고기를 알아보니 돌메기는 아닌 듯...퉁가리나 미유기종류인 듯..
물놀이 하기에 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