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고자 하는 인간의 꿈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선각자 분들이 날개치기 비행기도 만들어보고, 활공기도 만들고 급기야는 비행기로 만들어서 초음속으로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군용비행기, 민간항공 비행기, 자가용 비행기는 수많은 비행기가 하늘을 날다 보니 자연히 무한한 하늘도 항공로를 정해야만 하는 규칙이 생기게 되었고
대형 항공기나 속도가 빠른 항공기등은 이륙시,착륙시 필요한 활주로만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기가 진입하는 진입구역, 전이구역도 필요하게 되고 워낙 속도가 빠르고 덩치가 커지다 보니 한 바퀴 선회를 하는데에도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런 항공기들이 날아다니던 하늘을 20여년전 부터 패러글라이딩이라는 날개가 나오면서 상호 충돌문제, 조우하는 문제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서울 성남공항, 수원 비행장, 오산 비행장등 수도권에 있는 군용기하고 생길 수 있는 마찰이 다분이 있게 되었으면
나 혼자만의 자유로운 비행을 추구하다 보니 가끔은 군용기와 조우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남에 있는 서울 공항에서는 양평유명산, 광명 서독산, 용인 정광산에서 비행하는 스쿨장, 팀장님들과 군 공항 관계자 분들이 모여서 이런 문제를 좀더 지혜롭고 안전하게 비행을 할 수 있도록, 서울공항 주최로 모임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비행하는 용인 정광산 옆에도 매산리 군부대에서 공수 훈련을 하다 보니 큰 헤라클라스 수송기가 매산리에 자주 오게됩니다. 낙하 요원을 점핑시키고 나면 다시 선회를 하여 다시 점핑시키게 되는데 이때 대형 군 수송기가 선회를 하다보니,,용인 정광산 노고봉까지 오게 됩니다.
그 항공기는 약 고도 800미터 정도로 정광산 주변을 지나가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평일 비행시 멋 모르고 고도 높게 잡고, 동서남북 자유로이 오가려다 보면 군 항공기와 만나게 되어 위험에 노출 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행시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1.평일 비행시 노고봉을 중심으로 매산리 방향으로는 비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2.평일 비행시 45번국도(초부치킨)를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애버랜드 앞에 육군 항공대가 있어 헬기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평일에는 가급적 장거리 비행을 자제하여 비행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항상 안전한 비행은 내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에 생명, 제 3의 생명까지도 안전을 염두에 두고 비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서울공항에서 브리핑, 항공기 견학, 간담회를 통해 서로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계기를 느끼고 온 듯 하여 좋은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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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기선 궁굼증 한가지가 생기는데요! 만약에 비행중에 그런일이없어야 겠지만 항공기 공정익 회전익 포함 조우한다면 어떡해야 할까요? 예전에 보니 항공기가 피항하던데...
고공교육 일등 걍 주어온거 아 녀??
헐...알고야 있죠...혹여 모르시는분을 위해서~ㅋㅋ
네... 비행 수칙은 엔진이 있으며, 고정익기등이 회피하도록 규정되어 있구여, 여의치 않을시는 서로 오른쪽으로 회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