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간호
일시: 2010년 7월 5일(월) 오전 11시
장소: 인천불교회관 4층 법당
강사: 전옥자 선생님
현재 12,3년 동안 임종간호 봉사를 하고 계시는 전옥자 선생님의 경험담과 사례들을 들으며
임종간호가 욕창이나 안마를 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가족간의 결속을 다지고, 서운해 있던 마음들을 풀어, 가시는 분을 편안케 하는 일이다.
봄. 나무들은 영양분을 주면 쑥쑥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일을 하나
가을이면 영양분을 주어도 받아들이지 못한다.
존엄사, 안락사는 생명의 존엄성. 가치성은 없어지고
살아있는 사람의 양심처럼 환자를 힘들에 하는 일이니, 자연사를 따라야 한다.
어린아이가 갓 태어나 3일낮 이후에야 젖을 먹듯이
생을 마감할 때도 그와 같은 과정을 거치며,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운 준비를 하게 만드는 것이다.
씨앗이라는 종자는 누구에게나 있다. 하면 그 命이라는 것은 있게 마련이다.
그 가장 귀한 종자 '나'가 존재함이다.
봉사를 하면서 마음속에 꽃이 피는 자유를 얻어 행복하시다는 강사님.
임종간호로 힘들어 하는 가족들에게 용기와 화합을 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존경심이 느껴진다.
전옥자 회장님
주지 일지스님
주지 일지스님께서는 임종간호 강의를 함께 들으시고
송산스님의 법회 중 실천을 말씀하시며
가까이 가서 물 한 모금, 손 한 번 잡아주는 실천행을 행하는 사람이 되자고 하셨습니다.
인천불교회관에서는
지장회 회원을 모집합니다.
종무실에서 현재 접수중입니다.
첫댓글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삶이 향기로운 열매 맺음이 될 수 있도록 행을 잘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