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을 다녀왔습니다.
설악산은 워낙 넓고 큰 곳이라
그중에 소승폭포에서 귀떼기청봉으로 올라 상투바위골로 내려왔습니다.
오랜만에 빡센 산행을 했습니다.
물론 재미는 있었지요.
사진 구경하세요.

소승폭포...
깜깜한 밤에 시작하여
이곳에 도착하니 서서히 날이 밝기 시작합니다

소승폭포....정말 웅장합니다.
왜 이런 명물을 개방하지 않고 감추고 있는지...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산길이 험합니다.
물론 길도 제대로 없습니다.

저 먼곳에 있는 운해...
멋지기는 한데 너무 멀리 있습니다.

산 중턱에 올아오니 소승폭포가 내려다 보입니다.
역시 높고 웅장합니다.


능선길의 바위들...
계속 이런 길이 이어집니다.

오르락 내리락.
바위타는 재미는 있지만 힘이 듭니다.

가끔 다리가 후들거리기도...

앞 산봉위에 햇살이 들기 시작합니다.

올라오면 내려가는 곳도 있지요.


이렇게 단풍도 들었습니다.
전체가 물들은 것은 아니지만...가끔씩 보입니다.

돼지 주둥이 닮은 바위..
이 바위가 있는 능선을 돼지능선이라고 한다나...

또 바위...


단풍...
온산이 붉게 물들었다면 좋았을 텐데...

이런 저런 곳을 지나 너덜지대에 도착합니다.

귀떼기청봉으로 올라가는 너널지대...
큰 바위로 이루어진 너널지대...한참 올라가야 합니다.
방장님이 앞에 있네요.

저 멀리 운해가 보입니다.

너널지대를 올라가는 것이 지겹지만
뒤로 보이는 설악산의 웅장함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그나마 힘든것을 잊게 합니다.

이리 모이세요~~.
잠깐 사진 한장 찍고 갑시다.


저 앞의 능선이 설악산 서북능선입니다.

힘들면 쉬고 가야지요.

이제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귀떼기청봉이 보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것입니다.

고사목..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서북능선에서 바라다 본
대청봉..

중청에 있는 기상레이다 뒤로 대청이 보입니다.

드디어 귀떼기청봉에 도착...
이제 힘든것은 끝.
점심먹고 가야지요.
밥먹고 그 좋다는 상투바위골로 내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