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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8일(목) 오전 10시, 삼성동 주민자치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는 (사)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와 국립중앙도서관 공동주관으로 <익산지역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주민들의 삶터 가까운 곳에서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익산지역 곳곳의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들 약 50명이 함께 모인 자리였습니다. 삼성동 어린이도서관, 부송 어린이도서관, 동산원광문고, 책이 있어 좋은 우남문고, 꿈꾸는뜰 어린이도서관, 전북제일고 학교도서관 등 6개의 도서관이 참여했으며, 단체로는 익산동화읽는어른모임이 함께했습니다.
오전에는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님의 ‘지역도서관의 의미와 기능’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으며,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들 모두가 지역사회와 우리의 삶에 도서관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후 간담회를 통해서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 사이에 교류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의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는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워크숍을 계기로 모두들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구축에 공감하며 운영자들의 모임을 추후 11월에 다시 가지기로 했으며,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제공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