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 건교위 소속인 김태환 의원에 따르면 ‘2004년도 예비타당성조사 울산시 경전철 사업’을 최종 분석한 결과 울산시가 제출한 도심지를 동서로 관통하는 노선 ‘대안1’과 ‘대안1’을 연장해 울산역∼언양까지 연결하는 노선 ‘대안2’중에서 ‘대안1’ 노선이 경제성이 높고 울산시의 재정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대안1의 경우 효문∼울산역∼문수로∼울산대∼굴화지역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15.6km(정거장 21개), 총사업비가 4,314억원이 소요되고 대안2 노선은 대안1을 연장해 고속철도 울산역을 경유, 언양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32.08km, 총사업비가 9,0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건교부는 이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서 “대안1은 중전철 및 타 경전철 시스템에 비해 총사업비가 적게 소요되고, 타 광역시에 대한 국고지원비율 60%를 적용할 경우 2005∼2011년까지 재정투자 소요액은 1,507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연차별 투입률을 고려할 때 가장 많은 투자재원이 소요되는 2010년 시의 투자소요액은 466억원으로 시 전체 재정규모에서 경직성 경비를 제외한 투자가용재원 예측치 약 1조원은 시의 사업추진 의지를 고려할 때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대안2 노선의 경우 경제성 분석결과에서 비용편익비(B/C)가 0.71이 나와 경제적 타당성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울산경전철사업 대안1 노선은 효문∼울산역∼삼산로∼울산대∼굴화리를 잇는 15.6㎞구간으로 오는 2007년 착공해 2011년말 완공계획으로 있다.
서울 / 이대형 기자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