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달팽이를 보거든 도우려 들지 말아라. 그 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것이다. 당신의 도움으로 그를 화나게 하거나 상심하게 만들 것이다.
하늘의 여러 시렁 가운데서 제자리를 떠난 별을 보게 되거든 별에게 충고하고 싶더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라.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아라.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 장 슬로우, '세월의 강물'에서 -
나의 작은 도움이 어려움에 처한 이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그러나 가깝다고 사사건건 간섭하고 통제하려 든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자녀교육에 있어서는 더욱 유념해야 할 일이지요. 그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묵묵히 지켜봐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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