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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군복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 제공 -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군 복무 기간 18개월로 감축과 병사 월급 2배 인상 등이 담긴 ‘문재인의 강군복지 비전약속’을 11일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 민주통합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내놓은 안보 정책과 군인 복지 정책 역시 무엇보다 정예강군을 만들어 안보를 더 튼튼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7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군 복무 기간을 현재의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겠다”면서 “육군의 경우 현재 12퍼센트 밖에 안 되는 부사관의 비율을 적어도 20퍼센트까지는 늘려야 현대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4퍼센트에 불과한 여군도 더욱 늘이고 처우도 개선해서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둘째로, “병영시설과 숙소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 개선으로 병사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병사 월급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인상하겠다”면서 “군인 급식은 친환경 유기농 급식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이버 수강 등을 통해 대학 한 학기 정도의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병사들이 재학 중인 대학의 학점에 반영하도록 관련 법규를 정비하겠다”고 공약했다.
셋째로, “가혹행위 등 구시대적 병영 문화 개선을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겠다”면서 “법률로 장병들의 인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행정부 소속이 아닌 제3의 ‘군인 권리 보호기구’ 설립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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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안보 실패를 비판했다. [사진 제공 -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 |
이 외에도 문 후보는 △군 의료체계 개선, △군 사법재도 개혁, △직업군인 대우 개선, △참전 유공자 지원 등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새누리당 정부 5년은 안보에 실패하고 평화를 무너뜨린 5년이었다”며 “천안함과 연평도에서 많은 장병들과 민간인들이 희생됐다. 동부전선에서는 ‘노크 귀순’이라는 상식 밖의 일도 벌어졌다”고 예시했다. |
첫댓글 정전협정 60년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만들어낼 것을 믿습니다.. 문재인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