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12번 자리를 영구(?) 찜~ 한 김민정입니다.
주차도 멀고 맨 아랫 자리라 걱정해주셨지만, 시냇물 졸졸 흐르던 오붓 한 그날의 캠핑을 잊을 수 없습니다.
하늘내린터가 제 3번째 캠핑지였는데, 평소 꿈에 그리던 캠핑지를 세번만에 만나는 행운을 제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캠핑이야기만 하면 원장님 싫어라~하시겠당 ㅎㅎㅎ 귀촌은 아직은 멀게 느껴지는 이야기라서 ^^;;)
하늘내린터를 떠나기 싫어서 최대한 꼼지락 거리다가, 가족 모두 월요일의 직장과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처지라
해가 산너머 꼴깍 넘어가기 직전...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겨우 돌려 서울로 향했네요.
홈페이지에서 작별 인사 드리리라 생각하고 일부러 번거로우실것 같아 떠나올때 찾아가 인사드리지 않았습니다.
그 넓은 대자연을 몸소 그렇게 지켜내시는 원장님의 모습에 절로 존경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상업적인 수많은 캠핑장과는 달리, 하늘내린터를 삶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별 댓가없이 내어주신 그 마음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떠나온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그립네요...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니 왜 그리 가슴이 답답해지던지..ㅠㅠ
아무쪼록, 건강조심하시고 평안히 잘 지내시고 계십시오.
그리움이 턱까지 차면 ...비록 멀고 차가 막히더라도 또 달려갈께요.
원장님 !
빠빠이~~ ^^
첫댓글 김민정님 하늘내린터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셨군요.^^
가족 모두 늘 평안하시고
훌쩍 떠나고픈 마음이걸랑 언제든 오십시요.
다음번엔 맞이 하여 꽃차 나누고 싶습니다.^^
후기 게시판으로 게시물 이동 할께요.^^
감사합니다~ 이제야 게시물이 제자리를 찾았네요 ㅎㅎ 분명 후기란에서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게시판 선택이 안되더라구요 ~ 아~~ 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다! 부원장님도 담엔 꼭 뵙겠으~~요! 기다려 주세용~~~
잘 가셨는지요.일하느라 배웅도 못해드렸습니다.
좋은추억 담아가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바깥분께 안부전해주시고 가슴이 하늘내린터로 향하시면 언제든지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