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6.12.4) 2016시즌마감 42.195 Race 풀코스 레페후기
ㅇ 2014년 총 회수 : 28회 (하프:9, 32km:2, 풀:15, 100km:2)
ㅇ 2015년 누계: 25회(풀:15, 하프:9, 100km:1) (총 누계: 풀:59회, 하프:68, 100km:1)
ㅇ 2016년 누계: 27(풀:17, 하프:9, 100km:1) (총 누계: 풀코스 76회, 하프:77, 100km:1)
- 2016년 페이싱 누계 :24(풀:15, 하프:9)
1.접수동기
12.3일 자격증 시험이 있으나 오전에 끝나고 12.3~4일 광화문 총회가 1박2일 잡혀있고 신청을 해야할까?
망설인 끝에 과감하게 결단을 하면서 페이싱 보다는 다소 부담이 없은 레페(레이스패트롤)을 접수 한다
2. 과정
토요일 어김없이 05:30분 기상하여 시험 볼 준비 그리고 풀코스 레페 할 옷을 챙긴다.
기록을 보니 11.13일 하프 코스 달린 후 거의 1달동안 연습다운 연습을 못했고 연말이라 잦은 모임으로 이슬이와 친했고 더구나 11.27일과, 12.3일은 시험이 있고 시험에 몰두하느라 제대로 연습을 못했다
대회전날은 시험 끝나고 안정을 취해야 하나, 토요일 저녁에 유스호스텔 광화문모임에서 저녁에 11시까지 마시면서
일요일 풀코스 4시간 이후 레페를 다소 걱정도 하게된다.
출발전 행사
3. 대회장 도착 후 출발
토요일 늦은 시간에 잠을 자고 06:30분 기상하여 시즌레이스 페이싱할 한분과 명희님 차량을 이용하여 잠실역 근방에서 해장국을 먹은 후 대회장에 도착하니 08:30분경, 동계대회라 그런지 대회출발이 09:30분 출발한다
평소 알고 있는 지인, 광화문페이싱팀과 반갑게 인사한 후 09:30분을 약간 넘어 출발한다
오늘은 뚝섬부근에서 전마협대회가 있어서 그런지 풀코스 참석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안산와우 클럽 사룡이 반갑게 인사를 하고, 같은 ym클럽 영진임이 풀코스 100회를 축하 한다고 함게 달린다고 한다
생각보다 날씨는 다소 포근한 편이지만 그래도 하의는 쫄바지에 상의는 긴팔을 입고, 레페라 울트라가방에 핸드폰 비상용품 담고
힘차게 출발을 한다
4시간 페이싱은 필희님으로 그뒤에 일정하게 간격을 두면서 많은 일행들과 함게 달리면서, 오늘은 4시간 이후 페레라 4시간 이후에 골인할 시간이 4:15분정도 잠정적으로 생각을 한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따라가면서 과연 40키로 까지 함께 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도, 거의 한달동안 연습을 못해 다소 걱정도 되었으나 그래도 최선을 다 해 본다
달리다 보니 같은 동호회분 남성2명이 달리면서 오손도손 얘기를 하면서 함께 완주하자고 악수를 하면서 달리는데, 허리쌕에는 파워젤 양쪽 4개씩 차고 있었다.
필자 역시 파워젤을 준비해야 하는데 깜빡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필자는 풀코스 달릴때 파워젤을 먹으면 허기가 들 생기고, 골인할때까지 힘이 있는것을 느껴 보기도 한다.
하프까지는 일정한 간격으로 혹시 주위 긴급환자, 부상자등이 있나,
혹시 스프레이나 밴드를 찾는 주자들이 있나 주위를 둘러보기도한다.
25키를 지나 다소 체력이 떨어지면서 달리다 보니 용국님 왕주님을 만난다
용국님은 "3:45분 페이싱 따라가다 오버 했는지 퍼졌습니다" ㅋㅋ 얘기를 한다,
달리면서 스프레이를 찾는 주자들이 있어 몇명에게 스프레이를 뿌려지고 28키로 이후부터 4시간 페이싱과 떨어지게 된다
중간 중간에 스프레이를 뿌려 주다 보니 달리는데 다소 지장이 있는것 같다.
35키로 이후는 다소 체력이 떨어져 평소보다 다소 늦게 골인을 한다
골인시간: 4:26분
4. 골인 후
2017년 신임코디인 택운님과 성운님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완주 후 대회측에서 제공하는 아주 맛있는 오뎅과 도시락을 먹으면서 어제 남은 과메기에 광양막걸리 한잔 마시면서 피로를 풀어본다.
식사를 하면서 4시간 페이싱 하는분이,
"처음에 열댓명 함께 달리다가 35키로 이후까지 8명이 함께 따라오고, 40키로에서 젊은 청년이 넘어져서, 젊은 청년을 일으켜 세워
함께 완주하니, 골인점에서 애인이 반가워하고 젊은 청년도 고맙다고 합니다" 얘기를 한다.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라톤은 또한 정신력이 중요하기도 하다.
5. 맺으며
이번 대회는 전자에도 얘기 했지만 시험으로 인하여 거의 한달동안 제대로 연습을 못해서 인지 후반에 다소 힘이 든것은 사실이고 인정할 수 밖에 없고, 역시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란것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기도 한다
페이싱을 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보면 정말도 대단한분들이 많다
이번 대회 페이싱하는 분중에는 명희님은 토요일 풀코스 일요일 풀코스, 또한 필희님 역시 토요일 풀코스 일요일 풀코스로 연풀을 하는데 과연 연풀은 가능할까 생각도 해 보았지만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역시 필자도 연풀을 한적이 있지만 본인이 꾸준하게 연습하면 연풀도 가능 하다.
그 예를 들어 보면 신도림 대회장에 가면 일주일에 3연풀 그리고 5연풀도 있고, 이번 12월달에 신도림에서 5연풀 대회가 있기도 한다
부상없이 계속적으로 연습하면 연풀도 가능하다.
끝으로 대회를 주관한 조직위원회, 천사같은 자원봉사자분들, 함께 한 페이싱팀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끝
첫댓글 주로에서 만나 반가웠고 꾸준함에 존경을 보내네.
매실막걸리가 있었다니 한 잔 같이 못한게 아쉽군^^
주로에서 다른 친구보다는 많이 보네 풀코스 300회 넘었나?
철마는 달린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