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cContent" style="margin: 0px 0px 10px;"><div class="cContentBody" id="contentDiv" style="margin: 0px;"><link href="http://editor.daum.net/releases/7.4.33-3/css/content_view.css" rel="stylesheet" type="text/css" charset="utf-8">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3B633598FC5C02C"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20170807_161216.jpg" id="A_9973B633598FC5C02CE497"/></p><p>8월7일 4시경, 호도엽을 떠나 2시간가량 버스로 여강시내로 들어올 때, 실감나는 운남성의 낮고 짙은 구름<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CAD33598FC5DC1E"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7일여강으로 들어올때,.jpg" id="A_994CAD33598FC5DC1E87B1"/></p><p>8월7일 4시경, 여강 중심가에 들어오기 직전의 중국인의 일상생활 거리모습. 바로 맛사지실로 직행, </p><p>7시 돼지고기 삼겹살과 송이버섯으로 한식 드시다.<br></p><style type="text/css">
<!-- div { color: #505f5f; } li { color: #505f5f; } a, a:link, a:hover, a:visited { color: #505f5f; } td { color: #505f5f; } .txc-search-border { border-color: #505f5f; } .me2day_daily_digest p, .me2day_daily_digest a, .me2day_daily_digest a:hover { font: 11px '돋움', dotum, sans-seri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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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시 여강 시내로 들어오다</p><p>해발 2,300m인 여강 시내인지 중심지인지..보통 도시의 현대식 건물과 상점이나 번화가로 일단 보이더니 ..</p><p>시가지 남쪽에 자리한 여강고성 호텔로 가다.</p><p><br></p><p>*성벽이 없어 古城인줄 모르고 들어선...여강고성...</p><p>여기는 목( 木 )씨가 많아 성벽을 쌓으면 "곤란할 곤 ( 困 ) "자가 되므로... 성벽을 쌓지 않아... 오랜기간 외침에서 이곳을 지킬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F6AF33598E84E4114B54"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F6AF33598E84E411"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20170807_202327.jpg" id="A_99F6AF33598E84E4114B54"/></p><p> - 우리가 이틀 묵은 화새호텔의 전경-</p><p>"*사방가"에 위치한 우리가 묵을 화새 호텔, 이곳에서 2박 할 예정이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DB43359901CD833"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20170809_073359.jpg" id="A_99CDB43359901CD83393AB"/></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56B233598F005F2021B3"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56B233598F005F20"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20170808_062843.jpg" id="A_9956B233598F005F2021B3"/></p><p>이 호텔숙소길을 걸을 때마다.. 내가 마치 중국 황실 궁녀가 되어지는 기분이다... "약방나인 정도?"</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6393359901CAD34"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20170809_073452.jpg" id="A_9916393359901CAD34DD03"/></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B56633598F052211E8B0"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B56633598F052211"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20170807_225438.jpg" id="A_99B56633598F052211E8B0"/></p><p><br></p><p>이곳은 고성을 개조해 만든 호텔 인데, 배정 받은 객실을 찾아 들어가는 자체가 꿈결이다. </p><p>황제의 골목길이다 싶게.. 수려하다.</p><p> </p><p>호텔로 들어서는 길목부터는...</p><p>갑짜기, 시간여행속으로 들어온 양! 아주 오래된 "세계의 중심 "이라 자부하던 中華民國, 중국을 보다.</p><p>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정해 놓을만큼...'신비하고 멋찜' 그자체다..</p><p> 바닥부터 오석벽돌로 디딛는 한발한발 사람을 황홀경에 빠뜨린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520833598F01242FFA7E"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520833598F01242F"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20170807_201155.jpg" id="A_99520833598F01242FFA7E"/></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p><p>길의 이름이 <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140, 252, 203);">사방가</span>인 곳이 있다. </p><p><사방팔방 죽인다!> 로 외우라고 가이드가 말하다.</p><p><지금부터는 자유시간이라며.. 내일을 위해 술은 삼가하라` </p><p>아마도 오늘 밤 아니면 , 내일 저녁은 너무 피곤해 구경을 잘 못할 수도 있어니... 되도록 오늘 야시장 구경하라~ >고도 했다.</p><p>옥룡설산 다녀온 후는 정말로 고단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p><p> 또 사람이 너무 많아 소매치기 당할 수 있으니.. 여권과 지갑을 반드시 앞으로 매라! 당부하고,</p><p>방사형 골목길이 너무 미로 같아 길을 잃을 수가 많으니,</p><p> 호텔명암을 상인들에게 보여주어 길을 찾아오라~ 지시하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121A33598F020016D277"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121A33598F020016"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20170807_212705.jpg" id="A_99121A33598F020016D277"/></p><p><br></p><p><br></p><p> . *사방가* 옛날 이곳에 살던 사람은 고관 귀족이었을 것 같다. 서민의 집은 결코 아니다.</p><p>골목을 휘돌아도는 물길부터 이색적이고...식당과 도로를 연결시켜주는 작은다리들도 이쁘고...</p><p>어쩌다 쓰여져있는 **나시족 동파문자도 신기하고.</p><p>** 나시족 동파문자 : 나시족의 신앙은 동파교라 함. 그래서 그들이 쓰는 상형문자를 동파문자라 함</p><p>(어째, 김씨 산행후기가 백과사전의 양상을 띠어가고 있다)</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444D33598F0220319796"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444D33598F022031"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20170807_212006.jpg" id="A_99444D33598F0220319796"/></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120733598F024D23D870"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120733598F024D23"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20170807_212010.jpg" id="A_99120733598F024D23D870"/></p><p><br></p><p><br></p><p>이층으로 지어진 고급스런 옛날 집들이 오늘날엔 ,</p><p>1층은 몰모지리 식당이나 상점으로 다 만들어 돈 벌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p><p>은세공업자가 많고, 나시족 남자의 필수품인 듯한... 똥땅! 똥땅! 소리 경쾌한 작은 장구 같은 악기장수,</p><p> 그들이 울리는 소리가 사방가 전체 소리를 대표하는 듯 하다.</p><p>그리고 차의 고장답게 차향과 희한한 먹거리 냄새도, 이 밤거리의 현란하고 복잡하고 정신없는 화려함에 한몫 한다.</p><p>지나치게 화려해 집에서나 입어야하는 드레스, 여러 종류의 보이차 정도는 예사이고, 별의 별 말린 꽃잎 등등... </p><p> 차의 무지무지 다양한 종류, 익숙한 향의 말린 한약 재료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4B4C33598F03531BF441"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4B4C33598F03531B"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20170807_221920.jpg" id="A_994B4C33598F03531BF441"/></p><p><br></p><p><br></p><p><br></p><p>김씨는 그 곳에서 나시족 복장을 한번 입어보자!</p><p> 나시족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다.88위안. 화장하는데 40위안..젊은 여자들은 속눈섭달고 치장을 해서 사진을 찍던데...</p><p>김씨는 화장까지는 부탁 안했다. 늙은 게 너무 까불러 보일까바...</p><p>사진사인 젊은 총각이 감독관인 냥 , 일일이 포즈를 가르치며 군데군데 보기 좋은,</p><p> 남의 집앞에서 사진을 한정없이 찍어줬다. </p><p>그리고 디스켓에 저장시켜 건네준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532" class="txc-image" id="A_998E0633598F028232C675"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8E0633598F028232"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actualwidth="532" exif="{}" data-filename="20170807_213841.jpg" id="A_998E0633598F028232C675"/></p><p>요건 사진 출장 부탁할 때의 사진관 內 모습.<br></p><p><br></p><p><br></p><p>운남성은 여강은 나시족의 오랜 터전, 일년내내 비교적 온화하여 '꽃의 도시'라고도 한다. </p><p>꽃도 많은데다가, 홍등도 주렁주렁인데다가, 수로도 많고, </p><p>외형이 얼룩덜룩 채색, 복잡 섬세 기교를 잔뜩 처발처발한 집들...</p><p>그래도 고상한 분위기의 집도 있고, 귀품있고 눈에 띄는 모든 게 다...근사하다.</p><p>4계절 모두 봄이나 비만 오면 겨울이 된다. 그 말도 실감했다. .</p><p><br></p><p>1996년 여강에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근래 지어진 집과 도로는 엄청난 피해를 있었음에도 </p><p>800년 전 , 못 하나 쓰지 않은 건축기법, 나무끼리 짜맞춘 "사개 맞춤" 때문에,</p><p> 여강고성 구시가의 집과 도로는 멀쩡해, 그 가치를 인정 받아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다.</p><p><br></p><p>여강고성은 송원시대에 건립되어, 명청시대에 융성하고, </p><p>명대의 저명한 서하객도' 전유일기"에서... 목씨성의 궁실리는 아름답다고 기록되어있다... 한다.</p><p>또 여강고성은 나시문화, 또는 송원 이래 형성된 역사와 풍모를 완전하게 보존하고 있어 </p><p><국가역사문화명성>으로 지정되었다.</p><p><br></p><p>이곳은 고풍스러운 *목조 기와 가옥 100여채가 모여 독특한 군락을 이루고있어</p><p>(* 이 목조 기와 가옥의 규모가 , 우리가 익히 아는 기와집 정도가 아니라...</p><p> 2층 구조 한 채속에는, 크고 작은 가게가 최소한 8개 이상으로 나열되어진 형태다.)</p><p> 골목길마다 반들반들하게 다듬어진 붉은색 오화석 역암이 깔려있고, </p><p>이것은 비가와도 발에 흙이 묻지 않고 돌의 무늬로 길이 더욱 아름답다. 이 점은 동의한다.</p><p><br></p><p>곳곳에 걸려있는 홍등은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답게 변한다. </p><p>홍등만 이쁘지... 지나친 현대식 호객을 위한 상점 불빛에 ...이건 그냥 대구 교동시장이나 똑 같다.</p><p>교동시장과 다른 점이라면, 집 자체가 명청대의 옛날식 이층집이고...</p><p> 번화가 뒷 골목에 어렴풋이 보이는 저택들은 아주 고고한 귀품이 흐르더라...</p><p><br></p><p>고성의 중심은 "사방가"로, 사방가의 대로가 마을의 주요도로인데...</p><p> 명청시대부터 운난성 북서부의 차상업과 교역의 중심지였다</p><p>골목골목에서 3종류 (가장 윗 물줄기는 식수, 둘째 수로망은 밥 짓는 물, 가장 아래 수로망은 빨래) 수로와 </p><p>하수로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던데..</p><p>옥룡설산의 눈이 녹아 흐르는 물길이라는데...생각보단 수로 발견이 어렵다....</p><p>보긴 봤는데... </p><p>어떤 곳은 물이 하나도 없고.. 어떤 곳은 하수구 같고...동양의 베니스 라고 하기엔... 내가 잘못봤나?</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437333598F03A91D9868"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437333598F03A91D"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20170808_070620.jpg" id="A_99437333598F03A91D9868"/></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45" class="txc-image" id="A_99F3EF33598F03CB31A5AF" style="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99F3EF33598F03CB31" border="0" vspace="1" hspace="1" isset="true" actualwidth="945" exif="{}" data-filename="20170809_073331.jpg" id="A_99F3EF33598F03CB31A5AF"/></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p><p><br></p><p><br></p><p>호텔로 급히 돌아와, 내일 옥룡설산 트레킹 결전의 날을 준비하자!</p><p><br></p><p><br></p><p><br></p><p><br></p><p><br></p><p><br></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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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cript><br></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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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마김!!큰일 날뻔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짝지 중국에서 주저 앉을까봐~~ㅋㅋ 혹 옛 중국의 왕비마마가 환생해 온건 아닌지 하고~~ 나이도 잊고 운남성 여강고성을 같이 간것 처럼~ 같이 갈껄 후회 하게끔~상세하고 재미 있는 후기 !!사진까지 첨부 해서~~ 너무 감사 !!감사!!
첫댓글 못가보는 약산님을 위해 사진과 역사적인 해설까지,..본인의 소감도 적어시고,..언제 소개 책자라도
가져오셨나,ㅎ 역사책을 공부하셨는지,ㅎㅎ 나시족 복장이 어째,.경애님께 잘 어울리는것 같군요,ㅎㅎ
그곳에 눌러앉으시마 안되는데,ㅎㅎ 즐감합니다,~~
안 그래도... 그런말 들었답니다. 약산분들중 몇분이서 ..중국을 바로 떠나기 직전.. .
" 니는 중국에 어울리는 여기살어라
그랜마김!!큰일 날뻔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짝지 중국에서 주저 앉을까봐~~ㅋㅋ
혹 옛 중국의 왕비마마가 환생해 온건 아닌지 하고~~
나이도 잊고
운남성 여강고성을
같이 간것 처럼~
같이 갈껄 후회 하게끔~상세하고 재미 있는 후기 !!사진까지 첨부 해서~~
너무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