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갈말읍에 일을 보러갔다가 텃골을 지나면서 장애인요양원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그냥 지나려다가 해숙씨등 친구들이 갑자기 보고싶어 그냥
달려가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얼매나 반가워하는지 남자친구들은 내얼굴에 자기 볼을 비비면서 왜 이제왔냐고
언제 오냐고 전부들 달려나와 껴안고 온통 2층(여성가족층) 3층 (남성가족층)에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집으로 달려가 공연준비를 하고 달려와서 1시간 30분동안 신나게 놀다왔습니다.
마지막 마칠무렵에는 조항조의 인생찾아 사랑찾아를 모두 합창하는데 전부들 노래를 따라
불러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진도앞바다에서 구출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아들딸들을 위해 하느님, 부처님 온 신들에게
함께 기도를 올리는 시간을 가졌는데 장애우친구들이 전부 그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눈물과 함께 간절하고 진심어린 기도를 하였습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가슴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사진 밑에 있는 동영상중 4:47경부터 보시면 뇌성마비로 서지도 못하는 장애우와
함께 박구윤의 뿐이고를 불렀는데 제가 감동과 함께 애잔함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체적인 영상과 함께 특히 4:47경에 보시면서 장애우친구들을 위해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