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로지에게 왜 이러지?

<DIV>   <DIV> "...아니 왜 어설프게 건드려가지고 기사들만 힘들게 만드세요? 어떻게 책임지실 겁니까. 전국대리가사협회가 뭔 얼어죽을 단체입니까...." "...힘 내세요. 로지사 그넘들 정말 바보같군요. 이런 짓거리에 속아넘어갈 대리기사가 어디 있습니까. 오히려 전국대리기사협회만 엄청 광고해주는거지..."   2013년 10월11일, 아침, 강남 교보타워 근처 피씨방입니다. 피씨방... 간밤 휴일이라고 뛰어다닌 운행길, 돈 십만원도 못찍고 이러고 있습니다. 이틀동안 마치 다른 세상에서 살다온 사람처럼...참으로 독특한 경험을 하고 있는 대리만족..........   패악질, 국정감사, 그리고 로지소프트   로지소프트 송민기 사장이 이번 국회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심판대에 오릅니다. 프로그램 쪼개팔기, 벌금과 업소비갈취의 주범 혹은 공범,...저희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이러한 횡포를 시정하라고 촉구하고, 그것이 시정되지 않기에 이렇게 여러 국회의원님들의 도움을 받아 송사장을 국회 국정감사대까지 불러들였습니다. 그런데...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6B9742525610C20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00" id="A_256B9742525610C2047564"/>       아마, 스타일의 차이라고 해야하나요? 소위 캐릭터가 다 틀린게지요. 기껏 한다는 짓이, 십만이 넘는 대리기사 프로그램에 공지를 띄워, 엉뚱한 짓이나 합니다.   한 사람의 id로는 하나의 프로그램만 깔 수 있고, 한 스마트폰에는 하나의 로지 프로그램만 설치할 수 있다고도 하고, 별도로 설치하려면 별도 스마트폰을 써야 하고 별도의 업체 가입해야 하고...등등   사실 서로 모순되는 것을 정책이라 발표하곤, 이 책임을 문병호국회의원과 전국대리기사협회, 그리고 김종용회장에게 덮어씌우려 합니다. 참 애덜같은 장난입니다. 자신들에게 전화하지말고 문병호의원과 전국대리기사협회에게 항의전화하라고 부추깁니다. 제가 출연한 모방속국의 프로그램에는 링크까지 걸어놨습니다. 보고 악플을 달라는 거지요. ^^   아마 3-4백통의 전화를 받은거 같습니다. 가급적 제가 직접 전화를 받고 이야기 나눴스니다. 덕분에 일도 잘 못하고 힘들었지만, 참으로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제가 출연한 TV방송의 촬영 동영상은 조회횟수가 수십배가 뛰어버려서 방송국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대박 ~   개중에는 기사협회를 탓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건드렸냐고...(나중 대부분은 업체 혹은 그쪽분들이라고 고백들 하셨습니다. 거의가...)   하지만 거의 모든 분들께서는 궁금증과 걱정, 그리고 로지사에 대한 분노로 답하셨습니다. a니 b니 c니,같잖은 프로그램 쪼개팔기로 장난을 쳐서 대리기사 돈 뜯어먹고 사는 그들, 하나로 통합하라는 기사협회 요구사항을 외면하다가 결국 국정감사 증인대까지 서야 하는 로지소프트 송민기 사장. 아직도 세상 사는 도리와 이치를 모르고 엉뚱한 장난을 칩니다.   문병호의원과 전국대리기사협회를 골탕먹이겠다는, 그래서 어떡하건 위기를 넘겨보겠다는 헛된 망상에 젓어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는 짓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이쁜 로지에게 왜들 그러지?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B5740525610DE0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9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92" id="A_213B5740525610DE03F4FE"/>     이쁜 로지, 감사합니다. 이쁘기만 합니다.       로지소프트사장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전국대리기사협회를 전국 대리기사 동료분들께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어떤분 말대로 백만불짜리 광고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참으로 많은 동료기사들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되었습니다, 비록 밀려오는 전화때문에 차분히 오랜 동안 이야기 나누지 못했지만...   그 아쉬움은 안내문자로 대신하고 있고, 차후에 소통하려 합니다.   세상에 바른 길을 가기란 참으로 힘듭니다. 저 역시 걸핏하면 못된 짓, 못된 상상에 젓어 살아오고 있건만... 결코 그런 행보가 인생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는 저에게, 이번 일은 다시 한번 저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앞으로 스마트폰을 하나 더 장만해야 하는지, 보험료를 더블로 내야하나 걱정하시는 기사님들의 전화가 많았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주십시다. 로지사가 대책없이 내지르는 저런 행태, 하나씩 하나씩 정리하십시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대리기사들이 똘똘 뭉쳐서 로지소프트사의 횡포를 막아내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국대리기사협회에서 알려드리는 방침과 행동지침을 주목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로지소프트사, 참으로 여러가지 하십니다....          </DIV>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240EB3851D00208155AB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0EB3851D0020815" width=700 actualwidth="700" id="A_2240EB3851D00208155AB8"/>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