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안에서 제품까지의 이야기 ................
처음은 착안이겠지요.
그리고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그리고 첫 창안을 실물에서 어떻게 작동할 까 궁금하니까 기능과 작동관계가 실현 될지 실험 해 봅니다.
그리고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음은 어떻게 구성하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렇게 이상적 구성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엉성한 하나를 제품 비슷하게 만들어 기능도 모양새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그리고는 과연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어 지는지를 검토 합니다.
제작 과정에서 외주제작 때, 비용을 알아보기 위해서 실물로 실현해 봅니다.
물론 너무 비싸서 판매비 25%이하로 주려 들지 않아서 고민 합니다.
그러니 비싼 외주를 자가 생산 할 방법을 연구하고 실현해 봅니다.
자가 생산 시 제품으로 질적 가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고민합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 또는 다른 공정을 채택해 봅니다.
그리고는 그 부품을 만들 제작 구 또는 제구 등 공작 도구를 제작하기까지 합니다.
기능실현을 간단히 하려고 고민합니다.
이런 문제 저런 문제 모두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에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는 가족들로부터 정신 병원가보라는 말을 듣기까지, 사람이 이상해집니다.
이러니 두개, 세 개 연구하는 사람은 머리카락이 하얗게 됩니다.
돈도 있는 데로 씁니다.
벌써 늦었습니다.
비싼 외주로 기능과 제품구성을 하다보니 자금난이 엄습 합니다.
늦어서야 자가 생산을 하다보니 가족들 간에 외톨이가 됩니다.
정신마저 멍하고 홀린 사람 비슷한 짓을 합니다.
그리고는 부족한 자금을 해결하려고 빗을 냅니다.
그도 안 되면 제품을 중단하고 돈벌이에 나섭니다.
참 기구한 운명이 됩니다.
돌아서 제자리로 못 돌아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불상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포기하든지 결국 99%에 도달합니다.
그러나 양산이라는 마가 기다립니다.
여기서도 지나온 과정만큼 해맵니다.
이때야 100%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200%를 해내야 양산에 들어간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런 일은 창안이라는 과정에 매몰되어 정신병자가 되었기에 그렇게 됩니다.
이제라도 정상에 올랐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닙니다.
판매라는 고지가 또 100%라는 과제를 던져 줍니다.
이러니, 선배 창업자가 왜 세금 도둑질까지 하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정부 지원자금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이 지원되는 연유를 압니다.
참 불상한 인간으로서 정신이 들까 말까 합니다.
그러나 벌써 10년 20년 나이는 죽을 날이 더 가깝습니다.
하하하----------
여기 한심한일도 많습니다.
맨토 분들이 실제로 이러한 고생을 하는 분 앞에서 뭐 가르치려 하지만 듣는 분은 그 말이 귀에 들어올 가능성이 적습니다.
한국 사회는 일해서 몸으로 구덕 살 베긴사람을 제인이라 하여 천시하기에 대개는 비단 같은 손으로 자기이익 챙기려는
흉심을 감추지 않을 때 실망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처음 시작하는 분은 어떻게 하면 300%를 단축시킬 것인가?
하는 과제에 상당한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다 알고 나중에 보면 부품수가 왜 4~5개로 적은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지 이해합니다.
이제는 늦어도 많이 늦은 뒤 입니다.
그렇다고 돈 까먹고 포기 할 수 없습니다.
진도개처럼 물고 늘어집니다.
그리고 제품을 창안 제작하는 것보다 과정을 단축하고 쉽게 진행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이러한 300%를 달성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아차립니다.
하하하--------------------
창업학교에서 이런 과정을 미리 강의하고 그 과정을 정확하게 운영하는지 감시하는 제도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뒤 늦은 생각이 머리를 스쳐 갑니다.
이런 일을 선배와 정부와 기술계, 자금 관계기관까지 그리고 판매, 무역까지 돌봐 준다면 이런 나라는 선진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도 그런 사회로 발전할 수 없을까? 꿈을 꾸어 봅니다.
여러분도 미리 생각하고 시작해 보세요.
시작하고 당하면 정신병자 되기 일쑤입니다.
조심 하세요.
먼저 시작하신 분은, 뒤 따라가는 사람을 위해 정부와 사회를 아우르는 창안 창업하기 좋은 낙원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은 고생했지만 앞으로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 말은 많지만 여기까지만 할게요..................................
온수 순환 메트이군요. 고생많으셨겠습니다.
착안-- 기술적 구체화 -- 수제작 시제품 또는 핵심부분실험-- 특허등 권리얻기-- 파일럿 시제품 제작--
대량생산 시도--외주 또는 자체 제작 조립 -- 판매망구축과 광고--- A/S망 구축 까지의 길은 수요와
수출등에서 숫자가 크고 많을 수록 첩첩산중과 같은 고난의 연속이겠지요.
현60억명의 인구중에 뛰어난 수만명의 발명가들이 즐겨 연구하는 아이템이다보니 선점 다툼도 치열합니다.
전자파에 예민한 사람들과 수맥의 반대효과(지하수맥의 부정적 효과와는 달리 흐르는 근접한 물흐름의 효과)를
믿는 사람들은 온수메트, 온수담요, 온수침대를 고수하며 그 수요는 엄청납니다.
우리나라도 베테랑급 발명가분들마다 연구안한 경우가 거의 없었으니 약 35년전에 피츠버그 발명대회에서 가스버너를
이용한 증기온수메트로 은상을 탄 분도 있었고, 모 발명카페지기도 가열된 증기로 조절되는 온수메트를 발명하였는데
실용신안 출원만 하고 끝났더군요.
대기업도 마찬가지. 프랑스의 셀틱, 독일의 어느회사, 미국의 어느 회사 (자세한 명칭은 맥마스터 등 백과사전식
통신판매 카다로그를 보면 무수하게 많습니다)와, 한국은 귀뚜리마, 경동 등 보일러 업체와 자작 설치 소규모 철공소등
참 많고도 많습니다. 발명연구가 겸 사업가의 험난한 길을 걸어오신 과정이 한눈에 보입니다.
시험제작과 연구과정에서 남은 잡동사니들이 공장을 가득메우고 있는 점도 대다수 집념 발명가들의 공통점입니다.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아마 아들이 제 사업을 물려받으면 모두 고철처분하고 자동생산라인에만 주력하겠지요.
미련없습니다. 사필귀정이니까요. 발명가도 과거에 미련을 갖지 않아야 만 일보 전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품 부속조차 마음대로 살 수 없었던 가난한 과거가 현재 온 공장을 가득채워 미래를 불안하게 합니다.
이제는 털어버려야 합니다. 작은 성공은 하였을지 몰라도 수입품 취급하고 외주처리하고 돈되는 사업에만 주력하는
우리 다음 세대에게는 이미 거추장 스러운 걸림돌이며 노후보증용 부동산도 빨리 물려받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평생에 걸친 발명가 발명사업가의 황혼이 그래도 즐거우시기를 바랍니다.
저야 아들 한놈의 창업마무리를 돕다보니 오늘 새벽까지 일했는데 혈압을 재보니 180 에 120 아이구야
아들놈이 애비잡네....그것보다는 일방적인 [ 창업넷 ]의 시일 앞당김 탓이지요. 사흘이나 마감을 앞당겨?
뭐 하자는 것인지.....이제 감이 옵니다. 그들은 우리와는 다르구나....이런 사람들이 창업을 돕고 있구나.
그래도 그 결과가 좋으면 지들이 잘 도와서 그렇게 되었다 하겠구나...
오늘도 제 사업은 냅다 팽게치고 창업마무리를 위하여 정신없이 일해야 합니다.
아하! 아들의 창업을 위하여 그 부모들이 혈압으로 쓰러져야 제대로 되는 것인가.. 빌어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