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생 수생식물인 연중에서 유독 전체에 가시를 품고 살며 잎은 지나치게 큰데(20-120cm 직경)비해 꽃은 밝은 자주색이고 직경 3-4cm 인 "수련과의 가시연꽃"은 줄기도 없이 잎자루와 꽃자루를 길게 늘여 물위에 띄우는데 처음에는 원통처럼 생긴 타원형으로 접혀있다가 차츰 크면서 물위로 펼치면 잎줄에 가시가 어찌나 많은지 잠자리나 나비가 과연 연꽃을 찾아 줄수 있을지 의문시되는 꽃으로 비교적 깊고 큰 연못이 아니면 드물게 보이는 일년생수생초본이다.
< 날씨는 덥고 꽃잎은 보고싶고 하여 우리는 돋보기를 가시연꽃 봉오리에 비추어 온도를 높여주는 작업을 20여분간이나 하였지만 결국 자신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았다, 아마 너무 부끄러워하는 걸 보아 비록 가시를 몸에 둘렀지만 여성임에 틀림이 없었다. . . 추정>
첫댓글 약사공론 권순경 교수의 "야생화 이야기"에서 가시연곷의 씨앗을 "검인"이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