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문왕 호국행차길 걷기여행>길동무프로그램 후기
<도보일 - 2017.11.04(토)>
<모이는 장소 및 시간 >
중구청 정문 6시/북구청 남문 시내버스정류장(정자방향) 6시10분
<도보코스>
기림사주차장 - 기림사 - 용연폭포 - 불령 - 수렛재 - 인자암(왕복)(4시간)
<참가자>
행운, 무아님, 울산소년님, 미쭈님, 은혜님
<차량운행경비배분>
1인당 5천원
이른 아침에 신문왕호국행차길을 걷기위하여 기림사일주문을 들어섭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갑니다.
기림사 천왕문을 통과하여 경내를 둘러봅니다.
기림사을 둘러싸고 있는 산색이 곱습니다.
국화도 만개하였구요.
감나무에는 감이 익어가구요.
이른 아침이라 인적이 거의 없어 숲길은 적요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울타리를 넘어서 용연폭포로 가야했는데 이제는 폭포전망대로 가는 데크길이 놓여있네요.
신문왕호국행차길은 언제 걸어도 좋은 길이지요.
불령봉표가 있는 고갯마루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붉어도 너무 붉은 단풍나무네요.
낙엽밟는 소리가 정겹네요.
수렛재를 넘어서니 인자암까지 단풍이 절경을 이룹니다.
인자암 단풍나무입니다.
인자암에서 기림사로 되돌아갑니다.
되돌아가는 내내 행복합니다.
신문왕호국행차길로 떠나는 반나절의 가을여행은 행복, 그 자체입니다.
첫댓글 오랜기다림 끝에 간 길이라 신바람나는 산길이었읍니다.
작년 그느낌 그대로였은까?
사진으론 언제나 그길 같은데~!
이길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겠죠.
시간내서 한번 가야겠어요.
잘봤습니다^^
저는 신문왕호국행차길을 한 번도 못걸었어요.
저랑 시간이 잘 안맞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길은 늘 그자리에 있지만
작년느낌 올해 느낌이 또다른 걸을때마다 더 행복한 신문왕호국행차길입니다.
올핸 호젓하게 걸어서 더 즐겁고 단풍빛깔도 더 고왔습니다.
내년도 또 고대하게 되는 단풍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