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606.7m)산행코스
전남 고흥군 점암면
[고흥] 팔영산 등산지도
[고흥] 팔영산 등산지도
중국 위왕의 관수에 팔봉이 비치어 이름지어졌다는 등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채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팔영산...
▣ 산 행 지 :팔영산
▣ 소 재 지 : 전남 고흥군 점암면
▣ 일 자 : 2012년11월25일 일요일
▣ 산행코스 : 능가사입구-1봉-팔영산-팔영산-휴양림입구
▣ 산행거리 : 약8km
▣ 산행시간 : 4시간
▣ 산행지에 대해서 ...
전남 고흥반도. 소백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고흥(정암면)에서 가장 높은 산이 바로 팔영산(608.6m)이다.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산으로 8개의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 있다. 중국 위왕의 관수에 팔봉이 비치어 이름지어졌다는 등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채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이 산은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으로 유명하며 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 앞에 펼쳐지는 다도해 국립공원 섬들과의 어울림이 장관이다. 팔영산에는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를 비롯해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 등 명소가 많다. 1봉에서 8봉으로 이어지는 암능 종주 산행의 묘미도 각별하다.
[날씨정보] 주봉인 깃대봉에서 바라본 팔영산 암봉틀. 그 이름에서 말해주듯 다도해 바다를 향해 길게 드리워진 8개의 선명한 그림자가 아주 인상적이다. 도립공원인 팔영산(八影山·609m)은 전남 고흥군 고흥반도의 최고봉이다. 이름에서 짐작이 가듯 여덟 개의 암봉과 주봉인 깃대봉이 작은 병풍처럼 나란히 이어져 있다. 그래서 팔영산은 암릉 종주산행의 고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해발고도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무쌍한 기암괴석이 산행 내내 기다리고 있어 지루하지 않다. 오히려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 말아야 할 정도다.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는데다 위험한 지점에선 쇠밧줄이나 쇠발판 쇠손잡이 등 안전시설이 친절하게 산행을 안내하기 때문이다.무엇보다 팔영산이 특히 돋보이는 점은 산행 내내 아름답고 환상적인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는 것.짜릿하면서도 넉넉한 산의 정감과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의 광활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산굩 그 점이 바로 팔영산의 매력이다. 여덟 개의 암봉은 그침없이 이어져 있지만 주봉인 깃대봉은 마지막 8봉인 적취봉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때쯤이면 산행 말미로 해가 뉘엿뉘엿 그 모습을 감추기 시작한다. 깃대봉에 닿은 산행팀은 다도해를 바라보다 자연스럽게 시선이 방금 지나온 8개의 봉우리로 이어진다.일순간 바다를 향해 길게 드리워진 8개의 그림자가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아굩 바로 이거야’. 동시에 터져 나온 탄성.산이 바다를 그리워해 매일매일 그림자로 다가가는것일까. 그래서 바다로 가고자 했던 산의 꿈을 조금이라도 달래려고 이름을 팔영산으로 지은 것일까.산행은 능가사~팔영교~부도밭~흔들바위~주능선~1봉…6봉~통천문~7봉~8봉~헬기장~깃대봉~임도~삼거리~팔영장가든~능가사 순. 4시간~4시간30분 걸린다.주차장에서 20m 정도 떨어진 천년고찰 능가사는 한 때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의 4대 사찰로 꼽혔지만 임진왜란때 대부분 불타버려 지금은 썰렁한 편. 하지만 고찰에서 풍기는 옛 향기만은 아직도 남아 있다. 경내에서 저 멀리 보이는 팔영산의 모습 또한 일품이다.능가사 왼쪽 길로 방향을 잡는다. 5분이면 두 갈래 길. 왼쪽 1봉, 오른쪽 8봉 방향. 왼쪽으로 간다. 봄기운이 완연하다.길은 소문대로 돌길. 계곡은 물이 말라 있다. 30분쯤 올라가면 흔들바위. 하지만 꼼짝도 않는다. 그래서 마당바당이라고도 불리는 걸까. 10분 더 오르면 주능선. 묘지가 있고 대개 여기서 처음 쉰다.이제 본격 암봉 등정. 5분 후 1봉 앞 갈림길. 이정표가 재미있다. ‘왼쪽 암벽등반(아주 위험), 오른쪽 노약자 어린이 우회’. 능력껏 오르자는 말인 듯하다. 왼쪽길은 사실 위험하다. 쇠밧줄을 탄 후 낭떠러지 절벽길을 걸어야 한다. 대신 푸르디 푸른 다도해의 전경을 먼저 조망할 수 있다. 가장 힘든 1봉만 무사히 넘기면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 구봉산과는 달리 봉우리마다 고흥군에서 조그만 정상석을 세워놔 일일이 확인하며 오르면 재미 또한 있다. 봉우리에서 다른 봉우리로 옮기는 시간은 짧게는 5~6분, 길게는 25~30분 정도. 감탄하랴 사진에 담으랴, 그래서 팔영산의 산행시간은 ‘고무줄’이라고 불린다.6봉 두류봉에 서면 반드시 주변을 둘러보라. 뒤돌아보면 지금까지 넘었던 1~5봉과 남해바다를 한 번에 볼 수 있고, 정면에는 앞으로 넘을 7, 8봉과 주봉인 깃대봉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왼쪽 발밑에는 팔영산자연휴양림도 보인다.6봉에서 7봉까지 가는 도중엔 호젓한 산길도 맛볼 수 있으며, 바위로 이뤄진 문인 통천문을 반드시 통과해야 7봉에 닿을 수 있다.8봉은 약간 멀어 7봉에서 30분 정도 걸린다. 주봉을 제외한 마지막 봉우리라서 그런 것일까. 쉽게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다. 대여섯 개의 조그만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이제 주봉인 깃대봉까지는 300m. 고령 신씨묘와 잇단 헬기장을 지나면 갈림길. 전봇대를 따라 오른쪽으로 간다. 깃대봉은 육산이다. 구봉산의 주봉인 천황봉도 육산이어서 두 산은 공통점이 아주 많다. 깃대봉에서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경찰 무전기지국.깃대봉의 볼거리는 역시 갈무리 조망. 바다를 향한 8개 봉우리의 그림자가 풍기는 분위기는 그로테스크하다. 하산은 왔던 길을 되돌아가 8봉 바로 아래 갈림길에서 내려선다. ‘탑재 1.2㎞, 능가사 2.3㎞’ 이정표가 서있다. 갈림길이 도중 몇 개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자.인공적으로 조림한 듯 전나무숲이 시원하다. 20분 쯤 지나 임도를 가로지르면 곧이어 삼거리와 만난다. 지도상의 탑재다. 오른쪽 능가사쪽 길을 선택하면 45분 뒤 산행 들머리 능가사에 도착한다.
▲ 1 코스 (9km, 4시간30분) 능가사⇒마당바위⇒1봉(유영봉)⇒2봉(성주봉)⇒3봉(생황봉)⇒4봉(사자봉)⇒5봉(오로봉)⇒6봉(두류봉)⇒7봉(칠성봉)⇒8봉(적취봉)정상⇒안부⇒능가사 ▲ 2 코스(2시간) 팔영산휴양림 마지막 주차장⇒2봉과 6봉갈림길⇒신선대삼거리⇒2봉 - 8봉⇒헬기장⇒사거리 좌회전⇒야영장⇒팔영산휴양림 마지막주차장
▲ 대중교통 ㅇ서울 강남터미널⇒광주 ㅇ광주터미널⇒고흥행 직행버스⇒과역하차 ㅇ과역⇒성기리(능가사)버스이용 ▲ 도로정보 ㅇ호남고속도로 송광사IC⇒27번 국도⇒벌교⇒고흥방향 15번, 27번 공통 국도⇒과역 정류소⇒855번 지방도⇒능가사 ㅇ벌교⇒고흥읍⇒과역 지나면서 왼쪽⇒ 855번 지방도로⇒점암⇒성기리 ㅇ고흥읍⇒15번 국도⇒포두면⇒장수재⇒ 855번 지방도로⇒점암⇒성기리 ▲ 능가사 고찰 능가사는 신라 눌지왕 원년(417년) 아도화상이 보현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 그 뒤 정유재란으로 불에 타 소실됐으며 조선 인조 22년(1644년) 정현대사가 절을 세우면서 능가사라 이름을 지었다. 경내에는 지방유형문화재 제69호 범종과 지방유형문화재 제 70호 능가사 사적비가 있다.
▲ 팔영산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061-833-8779).
|
2012년 11월 (117차) 정기산행 전남 고흥군 점암면
* 일시 : 2012년 11월25일 (일요일)
* 출발시간 : 25일 오전 7시 (시간엄수)
* 출발장소 : (구) 시민문화회관
* 준비물 : 여벌복, 식수
* 차 량 비 : 20,000원
* 계좌번호 : 농협(서보경) 302-1005-1004-81
이번 산행은 필히 입급하신후에...
예약을 부탁 드립니다 .
* 입금이 되지않으신 분들은 예약자 명단에서 누락되오니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 기타안내 : 우리 백제 산악회는 이익 단체가 아니므로 혹여 산행시 있을 안전사고에 대하여 본인 책임임을 명시 합니다
※ 예약은 45명 입금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좌석을 배정 합니다.. 산행 예약은 약속입니다.
약속은 꼭 지켜주셔야 하며 부득이하게 취소를
하실때는 산행하기 삼일전 (목요일) 까지
연락 주시면 입금하신 회비를 환불하여 드리오나
이후 예약 취소 하시면 환불 하지 못하오니
이점 꼭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 차량코스 : (구)시민문화회관 (7:00) -홈플러스 (7:10) - 전자랜드 (7:12)- 화물터미널(7:15)
회 장 010-4786-9900 등반대장 011-674-2735
예약담당 010-2275-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