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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Valeriana fauriei
분류 마타리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사할린 ·타이완 및 중국 동북부
서식장소 산지의 다소 습한 곳
크기 높이 40~80cm
산지의 다소 습한 곳에서 자란다. 땅속에서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하고, 뿌리는 수염뿌리이며 쥐 오줌 냄새와 비슷한 독특한 향기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40∼80cm이며 모가 난 줄이 있고 속이 비었으며 10여 개의 마디가 있다. 마디 부근에는 흰색의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마주나며 깃꼴로 갈라지는데,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갈라진 조각이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짧고 갈라진 조각이 넓은 바소꼴이다. 모든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5∼8월에 연한 붉은빛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포는 줄 모양이고, 화관은 통 모양이며 안쪽이 약간 부풀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3개이고 길게 화관 밖으로 나오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건과이고 바소꼴이며 윗부분에 꽃받침이 관모처럼 달려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정신불안증·신경쇠약·심근염·산후심장병·심박쇠약·생리불순·위경련·관절염·타박상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사할린·타이완·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열매에 털이 있는 것을 광릉쥐오줌풀(var. dasycarpa), 잎의 갈라진 조각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는 것을 긴잎쥐오줌풀(var. integra)이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서양쥐오줌풀(var. officinalis)의 뿌리를 기원전부터 이뇨제·진통제·통경제로 사용하였으며, 현재는 히스테리와 노이로제 등에 사용한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ngk1333/NtCz/489?docid=10A80|NtCz|489|20100504194041]
[유사종 ]
설령쥐오줌풀(Valeriana amurensis Smirnov et Kom.) : 함경북도에서 자생한다.
간도쥐오줌풀(V. pulchra Nakai)
광릉쥐오줌풀(V. fauriei Briq. var. dasycarpa Hara) : 열매에 털이 있다.
긴잎쥐오줌풀(V. fauriei Briq. var. integra Nakai) : 잎 열편에 톱니가 없다.
넓은잎쥐오줌풀(V. officinalis var. latifolia Miq.) : 울릉도와 북부지방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생한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쌍떡잎식물 꼭두서니 목 마타리 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생약명은 힐초근(힐초근)이라 하며 이명으로는 길초(길초), 녹자초(녹자초), 만산향(만산향)
등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의 쥐오줌풀은 전국에서 나며 산기슭의 저습 음지에서 자란다.
뿌리는 진정제로 특히 히스테리, 신경과민에 효능이 매우 크고, 길초유(吉草油)를 제조한다. 길초유는 소량으로는 인체에 기운을 붇돋우고 혈압을 오르게 하며, 대량으로서는 중추신경을 마비하고 혈압을 내리며 반사 흥분성을 감퇴시킨다.
뿌리와 건초를 말려서 한약재로 쓰고 길초주의 제조 원료로도 쓴다.
가을에 지상부가 누렇게 마르기 시작할 때가 수확적기다. 발레리안의 뿌리는 갈색 이며 수확이 너무 늦어지면 뿌리의 광택이나 향기가 나빠지므로 수확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지상부를 자르고 파내어 흙을 털고 잘 게 쪼개어서 물에 씻은뒤 볕에서 7일쯤 건조시키면 뿌리를 꺽을 때 부러지는 정도가 되는 것이 잘 건조된 것이다. 화력으로 건조시킬 수도 있으나 고온이 되면 향기가 없어지며 건조도중에 얼리면 품질이 저하된다.
길초근과 마찬가지로 신경과민, 불면증, 히스테리, 두통, 불안해소등에 뛰어난 치료제이며 피로에 지친 사람에게 쓰면 자극을 주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흥분상태일 때는 천연의 진정제가 된다. 최근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수면제에 포함되는 "염산발비탈"같은 작용이 있어서 불면증에 잘 듣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강심작용이 있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진정시켜 주며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있도 생리통에도 진정효과가 있다. 진경작용이 있어서 신경성 소화불량, 위경련, 과민성장염, 다리에 쥐가 나는 데 등에 치료제로 쓰이며 발레리안 징기는 비듬을 없애는 효과도 보고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moxaland/6xYX/561?docid=1DCCX|6xYX|561|20090413080433]
쥐오줌풀은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는데 프랑스에서만 일년에 50톤 이상이 팔린다. 이 약초의 소비량이 이렇게 많은 이유 중의 하나는 안전성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벤조디아제핀 같은 수면제에 중독되지 않기 위해 이 약초를 이용합니다." 약초연구재단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며 건강보조식품 라벨에 관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 위원인 로버트 머케일리브의 말이다.
몇몇 연구를 통해 쥐오줌풀에는 수면을 유도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 연구에서는 피험자 가운데 89%가 쥐오줌풀로 만든 진정제를 복용한 후 잠을 더 잘 자게 되었다고 말했고 44%의 피험자는 "숙면"을 취했다고 보고했다.
전문가들은 취침 전에 쥐오줌풀의 뿌리를 간 것은 2∼3g을, 액체의 상태로 된 것은 찻숟가락 하나 분량을 복용하라고 권한다. 농축액인 경우에는 그 농도가 다양하므로 반드시 라벨을 참조하도록 한다. 또한 쥐오줌풀은 다른 진정제와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된다.
담배와 주류, 식품 등에 주로 첨가되지만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쥐오줌풀' 향료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인삼연초연구원(www.kgtri.re.kr) 식물자원연구팀(팀장 이종철)과 향료연구개발연구팀(팀장 김근수)은 지난 90년부터 과학기술부 첨단요소 과제로 유용향료 개발을 추진한 결과, 담배와 주류, 식품, 방향제 등의 첨가제로 폭넓게 사용되는 `쥐오줌풀' 향료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타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음지에서만 자라는 특성이 있는 쥐오줌풀의 뿌리에서 추줄한 향료는 담배와 맥주, 양주 및 칵테일 음료 등의 향을 내는 데 사용되고 있으나 인공재배가 어려워 지금까지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전량 수입해 왔다. 연구진은 국내에서 이번에 처음 개발한 쥐오줌풀 향료는 유럽이나 중국산에 비해 냄새가 감미롭고 발삼향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최근 선진국에서는 쥐오줌풀의 뿌리에서 추출한 향료가 두통과 불면 등 정신신경계 질환의 의약보조제로도 이용되고 있어 앞으로 수출 전망이 밝다고 전하였다. (1999.12.24, 연합뉴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forestofschool/PkBo/238?docid=1F5Hw|PkBo|238|20090518131930]
일본 오사카 대학 과학자들이 쥐오줌풀의 뿌리로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8월 4일 러시아 인터넷 일간지 ‘렌타루’는 보도하였다.
일본 과학자들은 쥐오줌풀에 면역결핍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또 바이러스가 신체기관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한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면역성 강화작용을 하는 무색혈액세포인 임파세포로 침투하여 유전구조 내에 바이러스 단백질 합성을 일으키는 새로운 DNA를 심는다. 그러고 난 뒤 이 바이러스는 이웃하고 있는 임파구를 파괴하며 계속 신체기관으로 퍼져 나간다.
그런데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파세포를 쥐오줌풀과 섞자 바이러스는 세포핵에 갇혀 나올 수 없게 되었으며, 다른 건강한 세포 내로 침투하지 못하게 되었다. 즉 번식할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는 바이러스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 되어, 첫 실험결과 쥐오줌풀 뿌리성분으로 거의 80%에 가까운 바이러스를 감소시켰다고 한다.
노부토시 무라카미 교수는 기존의 에이즈 치료법은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하고 다른 건강한 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을 막는 수준이거나 또는 약물을 통해 치명적인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정도였는데 이도 위험한 부작용이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에 새로 발견된 에이즈 치료법이 에이즈를 퇴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2002/08/05, 연합뉴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kllida/L22v/49?docid=swkv|L22v|49|20090726232525]
쥐오줌풀/넓은잎쥐오줌풀/좀쥐오줌풀/설령쥐오줌풀의 根(근) 및 根莖(근경)을 힐초, 길초 라 하며 약용한다.
9-10월에 채취하여 泥土(이토)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 뿌리에는 精油(정유) 0.5-2%가 함유되어 있고 주성분은 bornyl isovalerianate이며 기타 성분 borneol, camphene, α-pinene, d-terpineol, l-liminen, pyrrolyl-α-methy ketone, α-fenchene, phellandrene, myrcene, l-caryophyllene, γ-terpinene, terpinolene, eremophilene, alloaromadendrene, cadinene, γ-selinene, valerianol, valerenic acid, valeranone, hesperitinic acid, behenic acid, isovaleric acid, maali alcohol, bornyl acetate, l-myrtenol isovalerate, l-myrtenol, acetyl myrtenol, β-bisabolene, α-curcumene, ledol 등이다.
약성 :성질은 따뜻하며, 맵고 쓰며 독은 없다. 특징은 뿌리에서 독한 냄새가 난다.
약효 :산통(産痛), 금창(金瘡)치료, 고혈압, 위통등에 약효가 있다. 정신불안, 胃弱(위약), 腰痛(요통), 월경불순, 신경쇠약, 무월경, 월경곤란, 뇌신경, 심장, 위 등의 쇠약 및 만성신경증, 尿崩症(요붕증), 動悸(동계), 腰痛(요통), 히스테리, 克山病(극산병), 심장병(심장쇠약의 합병증에 따르는 心筋炎(심근염), 산후 심장병, 류머티성 심장병), 胃腸痙攣(위장경련), 관절염, 타박상, 外傷出血(외상출혈) 등을 치료한다. 서양 길초는 항히스테리의 명약으로 전해 내려왔다.
용법/용량 : 3-4.5g을 달여서 복용한다. 散劑(산제), 술에 담가서 복용한다.
주의 :다량 또는 장기 복용등 과용하면 오한, 두통 등에 시달리게 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안전하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recreationforest/IGP3/169?docid=15Jx4|IGP3|169|20090512222835]
월경불순 :말린 약재를 1회 1∼2g씩 약간의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또한 약재를 10배의 소주에 담가두었다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신경질(히스테리) :쥐오줌풀 뿌리 2 ~ 3g을 1회분으로 달여 3 ~ 4회 복용한다.
정신분열 :쥐오줌풀 뿌리 6 ~ 8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10일 이상 먹는다. 또는 쥐오줌풀(길초) 10g, 귤껍질 6g을 물에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먹는다. 쥐오줌풀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들은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으며 반사성 흥분과 활평근 경련을 약하게 하면서 신경성 수면장애, 히스테리, 신경과민, 심리불안 상태를 호전시킨다.
뿌리는 진정 작용이 있어 가슴 두근거림, 수면장애를 주증상으로 하는 신경쇠약증에 특히 효과가 있다. 쥐오줌풀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간질 :쥐오줌풀 10g, 귤껍질 8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쥐오줌풀에 들어 있는 보르네올은 정유가 포함된 비교적 강한 진정작용과 근육의 경련과 경직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므로 오랜 기간 쓰면 전간발작을 막을 수 있다.
심장병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이 약은 진정효과가 있어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진정시키고 잠을 잘 자게 한다.
고혈압 :뿌리 2~3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진정 :뿌리 2~3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약술 담그는 법
소주 1.7 L 에 생약 150g 또는 건재 120g을 넣고 4~6개월 숙성시켜 사용한다.
효능 :주로 신경계 등을 다스리며 정신 질환에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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