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남은 초의 모습처럼...
제 몸을 태우는 초를 보며
우리의 삶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불을 당겨주는 이 있어 초가 타듯
우리의 삶을 주관하는 이 있어
하루의 삶을, 오늘을 살아갑니다.
불이 같은 시간에 심지에 닿았을지라도
어떤 초는 오랜 시간을...
또 어떤 초는 짧은 시간동안...
심지에 머물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처럼...
타다 남은 초를 바라보면
마음이 뭉클 해 집니다.
어찌 그렇게~
각각의 다른 모양으로 남았는지요?
어쩌면 우리의 모습과 너무도
닮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각자의 모양대로,
살아온 삶의 모양대로 있기에,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귀한 것입니다.
각각의 모습대로,
남은 모습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고 귀한 것입니다.
12/23/2005.
하늘.
* 즐거운 성탄절과
밝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소서~!!!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선생님께서도 행복한 성탄절과 밝고 복된 새해 맞이하소서~!!! * 선생님의 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끔 올려주시는 글에 '감동'을 늘,,, 늘 행복하소서~!!!
잘보냈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왔네요 정말로 White Christmas 가 되었네요 그곳은 어떤가요 아마도 아름다운 모습이겠지요 다음주는 잠시 중국에 갑니다 아마 년말을 중국에서 보낼듯합니다.. 즐거운 성탄이 되길 바랍니다...
paul님 잘 다녀 오세요. 중국도 눈이 많이 왔다고 하던데, 넘어 지지 않게 조심 하세요.
폴님 중국 여행도 멋진 여행 되시길,,, 기수님~!!!, 하늘이 안부도 좀 물어 주셔야지요? ㅎㅎㅎ... 두 분 모두 며칠 남은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밝고 복된 새해 맞이하소서~!!!'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소서~!!!
또 글을 읽어봅니다.을유년 정초에는우리 식구수대로 촛불을 밝히면서 100일을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문은 우리 네식구는촛불처럼 내 몸을 불태워 밝은 빛으로 보시 하듯이 우리도 남을 위하여 촛불처럼 살아가자고 발원을 했습니다. 다시 병술년에도 100일 동안 꼭 실행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