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3년 6월 1일(토) 오전 10시 ~ 3시 30분
장소 : 경북학생문화회관 다목적홀(포항)
주최 : (사)어린이도서연구회경북지부
일정 :
09:40 ~ 10:00 접수
10:00 ~ 10:15 앞풀이
10:15 ~ 10:30 임원 인사
10:30 ~ 12:00 옛이야기 강의(서정오 선생님)
12:00~ 1:20 사진찍고 맛있는 점심
1:20 ~ 3:20 지회인사 및 지회별 옛이야기 들려주기, 각편 들려주기
3:20~ 회계보고 및 정리
참석인원 : 100여명의 회원
햇빛 가득 들어오는 공간에 어떻게 각 지회기를 걸어볼까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
정말 잘한 생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침 일직 부터 먼길 달려오신 각 지회 회원들의 열정은 어디에서 오는걸까요?
내심 궁금하고 또 궁금한 부분입니다.
각 지회에서 옛이야기를 이용하여 활동한 전시물입니다.
이번에는 대구지회, 구미지회, 포항지회에서 활용한 빛그림인형극 및 인형극 소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세울 수 있게 했다면 좀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다음번에는 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회원들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요?
혼자가 아닌 함께이기에 가능한 일들이 아닐까요?
먼길까지 모셔오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고마운 마음 다시 한번 전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 나누며 웃음보따리를 풀어봅니다.
뭐가 그리 재밌으신가요? ^^
서정오선생님 옛이야기 강의 듣기전에 지부임원소개시간이 있었습니다.
지부 집행부 및 강사, 목록위원들의 소개시간이었는데... 사진이 제대로 나온 것이 없어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오늘 옛이야기, 어떻게 보고 어떻게 들려줄까? 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내 주신 서정오 선생님...
선생님 뒤편 스크린과 선생님의 백발이 구분되지 않지요?
좀 더 멋있는 모습 남기려 스크린 올려달라고 했더니... 안된다는 관계자.... 너무 하십니다....^^
열심히...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
사뭇 진지합니다....
<옛이야기 어떻게 볼까?>에 대한 이야기를 물음과 답변의 형태로 이야기를 풀어내셨습니다.
<옛이야기 어떻게 들려줄까?>에 대한 이야기 부분에서는 불친절해라, 무책임해져라, 뻔뻔스러워져라 라는 세가지 조건을 이야기하시면서 옛이야기 들려주기에 대해 풀어내셨습니다.
조용 조용 들려주시는 이야기들 속에서의 우스개 말씀들이 우리회원들을 웃게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옛이야기의 참 재미 참맛을 알려주시기 위해... 들려주신 옛이야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오늘 지부회원연수 전체 진행을 맡아주신 신은영교육부장님의 모습입니다.
서정오 선생님의 강의가 끝이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하고 답하시고.....
질문하고 답하시고...
함께 강의를 들은 아이들도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대답해 주시고...
아주 화기애애한 시간이었습니다.
옛이야기의 매력이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미나고 흥겹고 사람의 기분을 한껏 여유롭게 만드는 것.... ^^ (제 생각입니다...)
점심 먹으로 가기 전 단체사진 찰칵.... ^^
100여명의 회원들을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양옆에 서 계셨던 회원들의 모습이 없어서 많이 서운하시리라....
선생님을 중심으로 한컷 찍었습니다.
포항지회
경주지회
강의를 마치고 나니 이렇게 선생님 주위로 몰려드는 팬들...
사인해 달라고 줄을 섭니다....
점심 맛있게 먹고 다시 모였습니다.
각지회 인사하면서 지회별 옛이야기 들려주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항지회>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를 각색하여 옛이야기극을 만들어 선보였습니다...
<경산지회>
문승자 회원의 차분하고도 맛깔나는 옛이야기 들려주기 시간이었습니다.
목소리가 이야기 끌어내는 솜씨가 옛이야기꾼 소질이 다분하셨어요...^^
<경주지회> 퍼포먼스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책 경주
정선화 지회장이 직접 이야기 들려주셨어요...
안경까지 벗어 던지며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켜가며 차분히 <주먹이>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 ^^
책읽어주기 할때 입는 하늘색 앞치마까지 준비하셨어요.. .준비의 달인... ^^
<구미지회>
소경숙 회원의 맛깔나는 전라도사투리가 옛이야기<두꺼비 여우 토끼의 내기>를 감칠나게 양념하여 재미나고 맛있게 들려주었습니다. ^^
<대구지회>
공남미 회원이 <버리데기> 이야기를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아주 길~~~~~~~~~~~게 들려주셨지요?
예쁘게 사진 찍어 달라는 말까지 하시면서 여유롭게 옛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너무 여기저기 움직임이 많아서 이쁘 사진이 별로 없네요.... 사진사의 능력이 이것 밖에 될질 않습니다.... ^^
<영천지회>
황정민회원이 <꽃나라 임금님>을 들려주었습니다.
들려주기 쉬운일이 아니라는 거 회원들이 다~~~ 알기에....
황정민회원의 고충... 100% 공감합니다....(손에 돌돌 말아진 종이의 실체...^^ )
<예천지회>
이경희회원이 들려주는 <뭉게뭉게 올라간다>는... 정말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라서 일까요?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청도지회>
윤성혜회원이 들려준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이야기....
정말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다소곳한 모습에서 나오는 유연한 몸놀림...
지회별로 숨은 이야기꾼이 발굴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회회원들은 지부장님을 움직이게 한다...!!!!!!!!
부끄러워하시면서도 윤성혜회원과 함께 몸을 움직이시는 지부장님...
회원들에 대한 고마움의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진이 흔들렸네요.... 죄송합니다.
<울진지회준비모임>
먼길 열정으로 달려와 주신 울진식구들... 반갑습니다...
<줄줄이꿴 호랑이>를 책과 함께 들려주셨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즐거워 한 시간...
선택 받은 용감한 아이들이 줄줄이꿴 호랑이를 활용한 만들기를 해봅니다...
얘들아! 호랑이고기 맛있든? ^^
8개지회 1개 지회준비모임에서 준비한 옛이야기들려주기가 끝나니 지부회원연수일정 끝날 시간입니다.
모둠별 각편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는데...
예상했던 것 보다 지회에서 준비를 열심히 해오셔서 시간분배가 되질 않았네요...
그래서...
자료집에 소개된 2편의 각편을 각각 남옥희, 안연희 강사가 읽었주셨습니다.
어찌나 맛깔나고 재미나는지요....
저만 그렇게 들은 거 아니지요? ^^
총무님의 회계보고를 끝으로 지부회원연수를 마쳤습니다.
다들 먼길 무사히 잘들 가셨지요?
정말 정말 반가웠습니다.
내년에 또 예쁘고 반가우 모습으로 만나요~~~~~~~~~~~~~~~~~~ ^^
첫댓글 행사내내 사진찍고 기록남기느라 수고많으셨어요. 포항퍼갑니다.
허걱.... 아직 좀더 올려야 하는데...
급한 마음에 저장하고 작업하고 있었는데.. 포항지회장님이 발빠르게 올리셨네요.... ^^
일주일전 행사를 늦게 올림을 용서하소서....
지부연수 참석하신 분들이나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나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다음부터는 발빠르게 움직이겠습니다...
아이고~다 올라왔는줄 알고 퍼갔네요.ㅎ 그만큼 내용이 괜찮았어요. 다시 퍼갑니다.
청도 퍼갑니당 ^^ 새삼스레 부끄럽습니다 ^^;
사진으로 더 생생한 지부연수네요... 대구지회 퍼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처음으로 참석했던 지부회원연수...뜻깊고 행복한 연수 였습니다.
올해는 정말 정회원으로 참석할수 있어 좋아요. 경북지부 회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