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교의 총본산 암릿차르는 인도 펀잡주의 서쪽에 위치하며, 1577년 4대 구루(지도자) 람다스가 시크교의 신앙 중심지로서 암리타사라스(불멸의 연못)를 지정하고 연못중심에 황금빛이 발산하는 황금사원을 건립하였다.
창시자 구루 나나크(1469~1538)는 라호르의 힌두가정에서 태어나 이슬람교육을 받고 ,35세때 신의 계시를 받고,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통합에 헌신하였다. 힌두의 환생사상을 받아들여 나나크가 죽은 후 10대 구루가 태어났지만, 10대 구루는 사람을 믿지 말고 경전 "그란트"를 대신 믿으라 하여 구루제도가 없어 지고, 카스트제도를 부정(남자들은 "싱"이라는 성만 사용)하고,인간이 최고 창조물이므로 다른 동물을 잡아 먹을 수 있다 하여,시크교인들은 신체가 건장하다. 또한 평생 수염등 털을 깎지 않아,긴머리는 또아리 틀어 터번 속에 감추고 다니며, 단검을 소지하고 ,쇠로 된 팔찌를 차며, 술 담배를 안하면서 재물관리를 잘해 부자가 많고, 기부와 봉사정신이 투철하다.
사원건물에는 사방에 입구가 있는데, 이는 종교,계급,출신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받아들인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암릿차르역
골든템플 입구
사원에 들어갈려면 신발을 벗고, 머리를 가리고 가야한다. 신발보관소
황금사원-시크교 최고의 성소인 이 사원은 "성스러운 연못"한 가운데 서 있다.
힌두 양식과 이슬람 양식이 썩인 독특한건축 양식을 보이고 750kg의 순금을 입힌 연꽃모양의 황금돔
힌두인들이 갠지스강에 몸을 씻듯이, 연못물에 정화하는 시크교도인
밀짚모자 덕에 시크교 순례인들의 열렬한 사진구애에 ~
이 문(서쪽)엔 황금사원으로 들어온 모든 분께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 ....
대형식당 - 긴 방석에 등을 대고 앉아 음식 배분을 기다린다.
식판을 받고 음식을 기다립니다.
물차~!
일제히 나간 뒤 청소차로 음식찌거기와 물자욱을 딱은 다음 식객을 입장시킨다.
식당 입구그릇 세척장
바리케이트가 잇는 이 곳부턴 걸어서 황금사원까지 걸어 가야한다.
황금사원에 들어서면 끊임없이 울려퍼지는 경전 소리가 들리는데, 황금사원 안에 다수의 성직자들이 육성으로 ...대단하다.
믿음의 숭고함이 종교적이기에 무서움이 느껴진다. 그래서 한 구루(지도자)의 말한마디에 무조건 행동이 우리에게 무서움으로 다가움을 ....피부로 느껴본다.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 와가 - 파키스탄 쪽
국기하강식때 양국의 의전병들이 하강식 의전을 번갈아가며 과시하는 과정의 선의적 기싸움이 진풍경을 만든다.
의전병의 자격은 190cm은 넘어야 한다나 ,,,ㅎㅎㅎ
하강식 끝나고 차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는데 현지인들의 열화같은 사진 구애에 그만 한컷~!
첫댓글 류시화 시인의 하늘호수로 떠난여행을 읽고 있는중 입니다 인도여행내용 인데 낙천적인 적이고 철학적인 생각을 정말갖고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