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솔새 (Phylloscopus coronatus Eastern Crowned Warbler) (여름철새)
참새목 (휘파람새과). 크기: 13cm. 번식기: 5~6월. 산란수: 4~6개. 포란일: 13일. 육추일: 13일.
번식지: 관목 숲 낙엽 속, 절개지. 분포지: 한국, 북한, 일본, 우수리, 만주동부,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남부.
우리나라 전역서 번식기에 흔히 보이는 여름철새로 목부터 가슴까지 흰색이고 등은 녹색이라 아주 아름다우며
자주 꼬리를 위 아래로 흔드는 습성이 특이하며 수컷은 쉼 없이 자기의 영역을 알리는 소리는 내는 것이 산솔새 수컷의 특징이다.
번식은 5~6월 교목, 관목 숲 바닥 낙엽 속, 피를 피할 수 있는 절개지 속에 낙엽, 풀로 둥지를 짓고 아주 작은 출입구를 내여
둥지 발견이 매우 어려우며 흰색 알 4~6개까지 산란을 하여 13일 동안 암컷이 혼자 포란 을 하며
수컷은 나무 위에서 큰소리로 울어대면 자기의 영역을 지킨다. 부화 후 13일 동안 새끼를 키워 둥지를 떠나며
5개 산란 중 1개만 부화되어 부화율 20%의 사례도 관찰된다.
암컷은 부화 후 3~4일 동안 둥지의 유조를 품어주다 깃털이 자라 체온유지에 어려움이 없으면 암컷도 먹이를 물어오며
먹이는 주로 애벌레, 나방, 벌 등을 잡아다 준다.
짝을 만나지 못한 수컷이나 지난해에 태여 난 어린 새들이 둥지 주변을 맴돌다 먹이를 물고 와서 둥지의 어린새끼에게 먹이려 다가
싸움을 일어나는 것으로 보아 산솔새 에게도 헬퍼(Helper)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산솔새 번식 둥지에 벙어리뻐꾸기가 탁란 을 한 것이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5번 관찰 중 2번)자주 발견이 되고 있다.
벙어리뻐꾸기의 유조는 깃 색이 검으며 입속은 붉은색이고 부리 속 가장 자리가 검은 점이 있어 쉽게 알 수가 있으며,
자기의 새끼인양 열심히 먹이를 물어다가 탁란한 새끼를 키우는 모습이 매우 흥미롭다.
북한, 일본, 아무르, 우수리, 만주동부서 번식하고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남부등서 월동한다.
포란모습
5개 산란 100%부화
부화후 약 3일간은 새끼의 체온유지를 위하여 어미가 품어준다
5개 산란하여 1개만 부화 부화율20%의 모습
벙어리뻐꾸기의 탁란
둥지가 작아 둥지밖으로 나오려는 모습
첫댓글 너무도 귀한 장면입니다.
수고하여 담으신 멋진 작품 감사히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기록 잘보고 갑니다.
모습이 다른 건 보이지 않고 그저 그 자리에 있는 자기 새끼로밖에 여겨지지 않은가 봐요....
글쎄요 그러니까 새끼를 키우겠지요? ㅎㅎㅎ
대단하십니다. !! 공부좀 하고 갑니다. 산솔새, 되솔새 ... 검은등 뻐꾸기 탁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