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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아트밸리 색소폰 신동이 펼쳐가요~!
녹음이 짙어가는 숲속의 오솔길 따라 감미로운 색소폰 소리가 심금을 울린다. 시원한 폭포물이 쏟아지듯 웅장하고 경쾌한 선율에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문화의 도시 부천 시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한여름의 열기를 식힌다. 그 중심에 색소폰 신동 최승현(14세, 여월중1)군의 모습이 보인다.
<성곡동 까치울 축제에서 색소폰 연주로 시민들의 인기를 받으며..>
전국 색소폰 동호회 1만 명 중 최연소를 기록하고 있는 최군은 부천에서 내로라한 청소년 연주가로 익히 알려져 있다. 그는 성곡동을 대표하는 [까치울 축제]와 오정구 [나눔 장터 한마당 축제] 행사에 초청되어 능수능란한 연주 솜씨를 발휘하며 지역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또한 원미구, 소사구의 행사 및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부천시 각 종 문화 행사에도 초청되어 아낌없는 색소폰 연주로 실력을 뽐내며 그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승현군을 취재하는 장면을 sbs 방송국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중 , 2013년 7월 3일 오전 11시 25분 생활경제팀 방송됨>
지난해 까치울 축제에서 청소년 장기자랑 부문 대상을 수상한 최군은 그 실력을 인증 받은 귀재이다. 또한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CBS 가스텔 아마추어 색소폰 대회에서 전국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 20개 팀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색소폰니스트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최군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새울 색소폰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 부친 최태주씨와 함께 매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12시-15시까지 성가정요양원을 4년째 방문하고 있다. 두 부자는 회원들과 함께 외롭고 심약한 어르신들을 위로해 드리고자 재능 나눔 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김00어르신은 “학교공부 하기도 힘들고 친구들과 놀기도 바쁠텐데 찾아 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구먼. 철없는 손자 또래 어린 아이가 신명나게 색소폰을 불어주니 힘이 솟아 난게 다음에도 또 오니라”며 꼬깃꼬깃 숨겨둔 쌈짓돈을 주기도 했다.
<여월중 급우들과 함께 아자 파이팅~!>
또한 최군은 원미복지관 원종복지관에서 개최되는 행사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빠짐없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어른들도 실천하기 어려운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최군이 대견하다며 칭찬이 자자하다.
최군은 “유명한 색소폰니스트가 되어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여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승현군의 연주 솜씨를 듣느라 .. 대단한 솜씨 훌륭해요. >
친구 황예진(여월중1)양은 “승현이는 원래 분위기 메이커인데 연주할 때는 더 멋지게 보여요. 타고난 쇼맨쉽이 있어서 친구들한테도 인기 짱이에요”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과 타인을 배려하며 공감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부천 아트밸리 사업의 선두자로 발맞춰 나가는 최군이 자랑스럽게 보였다.
<오정구 야외 음악당에서 연주하는 최승현군>
색소폰 동호회 김명환 회장은 “승현군이 본격적으로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한지가 2년 반 정도 되었는데 음악적으로 베토벤 이상 버금가는 뛰어난 재능을 타고 났다. 필시 세계적인 섹소폰니스트로 명성을 날릴 재목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친 최태주씨는 “아들의 재능을 키우기 위하여 서울 홍대 앞 이인관 스튜디오에서 매주 1회씩 교육을 시키고 있어요. 주변의 사랑을 많이 받은 만큼 열심히 노력하여 한국인의 자긍심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라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부친 최태주씨와 승현군>
시정뉴스부천 <취재: 조우옥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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