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건강]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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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한방내과 이연월 교수 |
| 프라이, 계란말이, 계란찜 등 여러 종류의 요리 재료로 쓰이는 달걀은 보통 우리 주위에서 '계란'으로도 많이 불린다. 완전식품으로 일컬어지며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달걀은 현재에도 다이어트 열풍으로 그 인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삶은 달걀은 칼로리가 낮고 먹은 뒤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이 오래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삶은 달걀과 다른 음식을 같이 먹게 되면 체내에서 화학변화를 일으켜 지방이 효율적으로 연소된다.
'계자(鷄子)' 혹은 '계단(鷄蛋)', '계란(鷄卵)'이라고 불리는 달걀은 비위의 경락에 작용해 음액을 길러주고 마른 것에 윤기를 주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태아를 안정시키고 담을 없애주며 목인 쉰 것을 트이게 한다. 열병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 마른기침, 눈이 붉어지고 목이 아픈 증상, 출산 후 입이 마른 증상, 어린아이의 피부병과 이질, 불에 데서 생긴 상처, 간질, 경련 등을 치료하고 사상의학에서는 양인(陽人)은 날 것을 먹으며 음인(陰人)은 익혀 먹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달걀 흰자위를 '계자란백(鷄子白)'라고 하는데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눈이 달면서 피지고 아픈 것과 황달, 번열을 낫게 하고 명치 밑에 잠복된 열을 없애며 출산을 쉽게 하게 하고 태반을 잘 나오게 하며 기침이 나면서 기운이 치미는 증상을 멈춘다.
노른자위는 '계자란황(鷄子黃)'이라 하는데 오랜 학질과 옻이 올라 허는 증상, 이질을 치료하고, 음액이나 혈이 부족할 때 보하는 효과가 있다. 속의 흰 껍질은 '계자란중백피(鷄子中白皮)'라 하는데 기침을 오래하여 기운이 몰린 것을 치료할 때 효과가 있다. 껍질은 '계자란각(鷄子殼)'이라 하여 가루 내어 쓰는데 눈에 막이 생긴 것을 삭힌다”고 하여 부위별 효능 및 활용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달걀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아이의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꼽히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소화흡수도 잘 돼 성장기 아이에게 좋고,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의 두뇌활동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다. 또한 비타민 B, D, E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탄수화물 대사를 도와주어 춘곤증, 뇌졸중 회복에 좋고, 뼈, 독감, 피부, 알츠하이머 병 예방에 좋다.
특히 계란 노른자는 혈액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역할을 도와주어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조절해준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 A, B1 ,B2, B6, B12, E와 엽산 등이 풍부한 산성식품이다. 혈당 조절 및 피부나 신경, 태아의 발육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도록 도우며 뇌 기능을 개선시키고 눈의 망막을 보호하며 시력을 회복시키고 독을 흡수하며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기억력 증진 및 집중력 향상, 치매 및 노화로 인한 시력상실 예방, 녹내장, 황반변성, 피부 발진, 탈모, 입 주위나 눈꺼풀 주위, 음부 등에 생긴 발진, 심장질환, 동맥경화,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어린 아이와 임산부, 노인의 영양 공급 및 두뇌 활성화를 위해 매일 먹도록 권장되는 식품이다.
달걀에 단점이 있다면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좋지 않지만 레시틴이 같이 함유되어 있어 안심해도 좋다
몸에 담이 쌓였거나 오랫동안 소화되지 않고 음식물이 몸 안에 쌓여 있는 경우에 많이 먹으면 뱃속에서 소리가 나고, 파, 마늘과 함께 먹으면 호흡이 빨라지며 임산부가 잉어와 함께 달걀을 먹으면 태아에게 피부병이 생긴다고 하여 금기시 되고 있다. 또 아토피 체질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기사입력 : 2012-06-1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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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콜레스테롤 덩어리’라며 섭취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서구와 달리 육식을 많이 하지 않고 우유 소비량도 많지 않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계란 1개의 콜레스테롤 함유량은 약 200mg정도이다. 성인의 1일 콜레스테롤 권장량이 300mg인 것을 감안했을 때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1∼2개 정도는 먹어도 된다.
그러나 고지혈증 등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진단받은 경우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다른 음식을 피해야 한다. 이 때는 일주일에 1∼2개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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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계란이 단백질이 풍부하고 여러 비타민이 함유되어 인체에 매우 유익하나 우리 같은 심혈관 질환을 가지신분들은 노른자를 제한후 섭취 해야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답니다. 콜래스톨 함량이 많기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