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탁구 6월호에서 [보스커트에 대한 공격]

[혜산(慧山)]

보스커트를 공격한다!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어 백스윙하자

상대의 보스커트를 백핸드 드라이브할 때는 백스윙 자세가 중요하다.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어 라켓 선단을 몸 쪽으로 향하도록 하자.

허리를 내려 자세를 낮춤과 동시에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면서 라켓 선단을 몸쪽으로 향하여 백스윙한다.

그리고 상완(팔꿈치에서 어깨부위)에 순간적으로 힘을 모아 라켓 선단을 회전시키면서 타구한다.

** 상완에 힘을 집중시킨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확실하게 백스윙한다

 드라이브할 때는 백스윙이 중요하다.

이같이 백스윙을 취함으로써 경사 위 방향이 커지면서 힘 있는 스윙이 가능하다.

또 백핸드 드라이브의 위력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백스윙을 취했을 때 상완에 순간적으로 힘을 모을 수 있는 감각을 가져야 한다.

연습 때부터 백스윙으로 순간적인 힘을 집중시킨다는 느낌을 유지하면서 스윙 해보도록 하자.

** 무릎을 구부리고 허리를 낮춰 라켓 위치를 내린다

 전진회전을 타구할 때와 비교하여 무릎을 깊게 구부리고 허리를 낮춰 백스윙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타구 전의 라켓 위치를 볼보다 낮출 수 있다.

또 자세를 낮춤으로써 하반신을 안정시킬 수 있다.

그러나 각력(다리의 힘)과 상체의 근력이 충분하지 않은 선수가 이런 자세를 취하면 타구할 때 다리를 벌린 채로 힘껏 버틸 수 없기 때문에 자세가 무너져버리고 만다.

낮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근력 트레이닝도 함께 해야 하는 이유다.

** 상반신을 끌어올리는 힘을  이용하여 위 방향으로 스윙한다

 보스커트에 대한 백핸드 드라이브 공격의 포인트는 타구에 위력을 내기 위해 백스윙 시 구부린 양 무릎을 펴주듯 스윙하는 것과 타구 시 상반신 뒤쪽, 즉 등 부위의 근력 등을 사용하여 상반신을 끌어올리는 힘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반신을 조금만 뒤쪽으로 젖히는 듯한 느낌으로 타구해 보도록 하자.

이와같은 스윙을 해줌으로써 라켓을 힘 있게 앞으로 뻗어줄 수가 있고, 더불어 백핸드 드라이브 위력도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