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전거용 볼트를 풀었을 때 나사산에 묻어있는 파란색 페이트 같은 것이 나사고정제이며, 대표적 브랜드가 록타이트(Loctitle)입니다. 인터넷을 잘 살펴보면 국내 생산 브랜드도 있습니다.
자전게에서 나사고정제가 사용되는 곳
1. 진동으로 인해 체결부가 풀릴 위험이 있는 곳 : 브레이크 장착용 볼트, 로터 볼트 등
2. 낮은 조임값(토크)이 요구되는 곳 : 피봇 체결부(스윙암의 브레이크 플로팅 시스템) 등
3. 프레스 피트(Press fit)체결부에서 적정 압력을 가지지 못할 때 : 헤드셋 컵 장착 등
록타이트가 사용되는 이유
록타이트는 굳기전에는 윤활제의 역할을 하고, 굳으면서 팽창하여 나사산 사이의 공간에 압력을 높임으로써 풀리지 않게 해주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한번 록타이트가 굳은 볼트를 풀어서 재체결할 때에는 록타이트를 다시 발라주어야 합니다. 숫자가 높을 수록 큰 나사에 사용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록타이트 680은 영구적으로 고정시킬 때 사용되는 것이니 일반 동호인은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자전거에는 보통 242번이 많이 사용됩니다.
디스크 로터, 브리이크보스(V브레이크 피봇)에는 필수!
일반적으로 디스크브레이크의 6볼트 방식의 디스크로터의 경우, 힘을 볼트 옆으로 받으므로 적정 토크 이상으로 강하게 조이게 되면, 오히려 볼트 머리의 체결 강도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조사의 장착 설명서를 보면, 로터볼트의 적정 체결 강도는 생각보다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약 35~55인치 파운드 수준) 적정 강도 이상으로 조이게 되면 체결 강도가 오히려 약해집니다. 조임강도는 항상 사용설명서의 적정 토크를 준수하도록 합니다.
첫댓글 나도 242를 사다가 브레이크 갤리퍼 고정 볼트에 바라라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