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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김태정
기억속의 그날은 이별의 날이었어
내 가난한 애인은 고개를 숙이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
난 넘치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어
너무도 사랑한 까닭에
우리는 그만 서로를 생각하다가
헤어져 버린거야
[그리고 많은 세월이 흘러 이제와서 난 이렇게
또다른 의미의 눈물을 흘려야 하는 거야
이것이 우리의 헤어짐의 전부였어]
난 넘치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어
너무도 사랑한 까닭에
우리는 그만 서로를 생각하다가
헤어져 버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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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LP음반의 상태가 좋지않아 약간 튄 부분이 있습니다.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 양해 바랍니다~
가녀린 듯, 속삭이는 듯, 절규하는 듯 ......노래가 다소 짧아 아쉬움까지,,,,
늘사랑님 고생 많으셔습니다
김태정님의 또 색다른 노래감사합니다
정말부끄럽지만...저도 정말 들을수없고...추억의 노트를 오랜만에 넘겨보는듯한...그러나 노랫말을 이해하기엔 너무 어린나이에 불렀던...ㅎㅎ
젊은 날의 임마누엘님은 감성이 매우 남달랐던 듯 합니다. 그 감성이 지금까지 발전해 왔다면.....글쎄 어느 경지(레벨)일까요? 감성학적으로 볼 때 20대때 저 정도의 감성이라면 지금은 반신(절반의 신)정도는 되셔야 하는데.....ㅎㅎ 그저 지나가는 생각이었습니다. 임마누엘님의 부끄럼 속에 숨어 있는 감성을 보고 싶고 또 언젠가 발현되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발현이 안 되어 '노래 속 음색'으로 기억되어도 팬으로서 만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