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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1년이상 끌탕을 튀기며 병원을 다녀도 낫지가 않았던 위장질환을 알로에 가루로 인해 며칠만에 낫는 신기한 체험을 하고 난 후 자연스레 약초에 관심이 옮겨지면서 처음으로 접근했던 것이 솔잎이군요. 어려서부터 솔잎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고 솔잎을 고아 환을 지어 먹었다는 이야기, 날로 씹어 먹어도 좋다는 이야기에 책에도 솔잎이 그렇게 좋다 하여 바다 낙시대에 칼을 달아 조선 솔잎을 채취, 말린 후
알로에 가루내듯 가까운 까루프, 월마트 생식코너로 가져가 가루로 만들어 알로에가루처럼 꿀로 재어 두고 직접 떠먹거나 차로 타 먹으려 시도를 하였으나 특유의 강한 향을 이기지 못해 포기하고 말은 적이 있었군요. 지금도 기억속에는 아래 글에 나타나듯 그런 좋은 소나무요 솔잎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래와 같은 글을 보고 저으기 놀라고 말았습니다. 내용 일부를 옮겨 보면
자연이 부식시킬 수 없고 자연에 부패되지 않는 물질이 송진이로다. 모든 물질이 썩고 변질되어 사라지는 것이 세상의 법칙이로되 가장 장구한 세월동안 상하지 않고 변하지 않는 것이 송진일세. 솔잎을 먹으면 솔잎 속의 송진은소화되지 않고 분해되지 아니하나니 곧 사람 몸에서 나오는 여러 소화효소와 사람 속에 사는 수천억 미생물들이 이를 분해하지도 소화하지도 변질시키지도 못하나니 혈액 속으로 들어간 송진은 끈적거리는 작은 입자가 되어 혈관과 세포 조직 속에 침착되도다.
허? 과연 이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송진이 인체에 들어온 후에 분해되지 않은 물질인가가 핵심인데 그래서 조사를 해보니 사실이더군요. 그렇다면 동의보감의 설명은 거짓인가..
그 당시 조상들의 삶은 과학적일 수가 없고 경험과학에 더하여 사물을 철학적 형이상학적인 이치(음양오행,사상체질등)로 이해하였으므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므로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 와서 보면 크게 틀리는 것이 나타날 수 있는 법이고
그 당시 의서를 만든 분이 모든 것을 다 알고 편찬한 것이 아니며 당시 중국등의 의서를 참고하고 민간에서 사용되는 약초등을 조사하여 작성하는 것이었으므로 중국의서의 오류나 조사과정에서 오류도 개입할 수가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솔잎은 내복해서는 안되는가 하는 문제만 남았습니다. 송진이 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물질이 아니라면 솔잎을 오래 깨끗한 계곡 물에 담궈두어도 빠져 나가는 것이 아니라 보며 놀라운 효험을 지녔다고 하여도 송진성분이 몸에 들어와 혈관에 침착할 경우 혈액순환에 지장을 초래하고
솔잎을 대체할 효험높고 좋은 약초가 얼마든지 있으므로 기본적으로는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송진을 제거할 방법이 분명이 존재한다면야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솔잎을 많이 먹은 분은 죽어서도 썩지 않고 미이라가 된다고 하는 글도 여러군데서 확인되는군요. 그러나 복용여부는 관련 자료를 충분히 살핀후 스스로 알아서 판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글은 펌글입니다.
더불어 지나간 알로에 글에 보니 어떤 분이 알로에는 찬 성질을 지녀 냉한 분이 먹으면 안된다고 하였는데 그래서 냉한 분들은 껍질을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꿀에 재어 먹으라는 것이고 생체를 그대로 먹는 것은 설사등 부작용도 있고 대체적으로 별로 좋은 효험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끓이든지 말리든지 효소액기스를 만들든지 하여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송진을 먹어서는 아니된다.
솔잎이 유행이다. 만병통치약이란다. 고혈압에도 좋고, 당뇨에도 좋고, 빠진 머리칼도 나게 한단다. 감기도 낫고, 기침도 낫고 간도 튼튼해지고 오래 먹으면 무병장수한단다. 위장도 튼튼해지고 정력도 세어지고 기운이 난단다. 온갖 염증이 낫고 암도 낫는단다.신선이 되어 수백 년을 산단다. 솔잎을 먹어 신선이 되었단다. 솔잎을 먹어 도사가 되었단다. 솔잎을 먹고 도통했단다. 솔잎 먹는 게 유행이다.
생즙을 짜서 먹고 말려서 가루를 내어서 먹고 알약을 만들어서 먹고 술을 담가서 먹고 차를 만들어서 먹고 날로 꼭꼭 씹어서 먹고 송편 찔 때 넣어서 먹고떡을 만들어서 먹고 솔잎으로 안 만드는게 없고 솔잎으로 못먹는게 없다. 과연 그렇다면 진짜로 솔잎이 그렇게 몸에 좋다면 금수강산 산마다 골마다 낙낙장송 울창하니 이 나라 오천만 백성들은 송충이처럼 솔잎만 먹으면 무병 장수, 만병통치, 불로장생하여 신선되고 도사 되고 고승대덕 되고 도통군자 되어 하늘로 승천하겠네. 이 나라는 신선왕국 되겠네.
솔잎에 들어 있는 송진은 그 성질이 萬年不敗之材라 곧 영영 썩지 아니하는 물질이니 어떤 벌레든지 미생물이든지 썩히거나 분해할 수 없도다. 옛 사람들 이미 송진이 땅 속에서 만년을 묵으면 호박이 되고 일억 년을 묵으면 옥이 된다 하였거니 그리하여 수백만 년 전에 살던 개미 모기 같은 벌레들이 송진에 빠져 죽어 그 살과 뼈가 송진 속에서 영원히 썩지 않고 남아 있지 아니한가.
가을철에 솔을 베어내면 송진이 그루터기 중심부로 모여들어 송진이 목질에 배어 관솔이 되고 관솔 또한 영영 썩지 아니하나니 세월에 변질되지 아니하고 자연이 부식시킬 수 없고자연에 부패되지 않는 물질이 송진이로다. 모든 물질이 썩고 변질되어 사라지는 것이 세상의 법칙이로되 가장 장구한 세월동안 상하지 않고 변하지 않는 것이 송진일세.
솔잎을 먹으면 솔잎 속의 송진은소화되지 않고 분해되지 아니하나니 곧 사람 몸에서 나오는 여러 소화효소와 사람 속에 사는 수천억 미생물들이 이를 분해하지도 소화하지도 변질시키지도 못하나니 혈액 속으로 들어간 송진은 끈적거리는 작은 입자가 되어 혈관과 세포 조직 속에 침착되도다. 한 사람의 몸에는 12만 킬로미터의 핏줄이 있어
그 길이는 지구를 세 바퀴 돌 수 있고 손끝 발끝 뇌세포로 연결된 실핏줄은 그 굵기가 머리카락의 1/50이라도 핏줄 속 적혈구 백혈구들이 쉬지 않고 달리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10,000,000,000,000,000(1경)의 세포들한테 전달하고 세포들이 뱉어낸 노폐물을 실어 간 콩팥으로 실어나르니 핏줄이야말로
몸속의 고속도로일세.
솔잎에 들어있는 송진 입자는 위와 장에서 흡수되어 결코 분해되지 않은 채로 그러니까 끈적끈적한 성질을 지닌 채로혈액과 함께 섞여서 온 몸속을 두루 돌아다니다가 혈관 벽에 달라붙어 버린다. 끈적거리는 송진의 입자는 적혈구 백혈구보다 굵어서 적혈구와 백혈구가 지나가는 실핏줄을 통과할 수 없게 되어 실핏줄 입구를 막아 버리니 실핏줄을 통해 혈액이 날라주는 먹이를 먹고 노폐물을 내보내는 세포들은 .....
혈액은 물 흐르듯 흘러야 하고세포는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하나 혈액 속엔 송진이 가득하여 혈액이 흐를 수 없으니 솔잎을 오래먹은 자의 혈관과 혈액속에는 송진이 가득하도다. 血順行이면 百病이 自消하고 血不行이면 百病이 自生하나니 송진이 혈관과 혈액에 쌓이고송진 입자가 실핏줄을 막으면 백 가지 병이 저절로 생겨나도다. 옛 어른들 현명하시어 춘궁기에 풀뿌리, 나무껍질 다 먹었어도 솔잎만은
함부로 먹지 않았다네.
흐르는 물에 며칠 담가서 송진을 빠져 나가게 한 뒤에 날콩과 함께 짓찧어 먹었다네. 옛날 도 닦는다고 산 속에서 솔잎 먹고 산 사람들신선 된다고 솔잎 먹고 산 사람들솔잎 먹고 수도했다는 고승대덕님들 하나같이 솔잎 먹고 송진에 중독되어 병신이 되거나 바보가 되거나 치매에 걸려 도통하기는 커녕 바보천치가 되었네.
정** 선생 솔잎 먹고 살면서 30대에 요절하여 죽고 나서 몇 해 뒤에 관을 열어보니 시신이 썩지 않고 얼굴이 살아 있는 듯하여 시해선이 되었다고 칭송하나 온 몸에 송진에 절어 시신이 썩지 않았던 것을. 곽**장군 또한 만년에 10년을 은거하며 솔잎만 먹고 살다가 죽어 5년 뒤에 관을 열어보니시신이 썩지 않고 있었으니 역시 송진이몸 속에 가득하여 썩지 않았던 것.
내 이 나라 자칭 타칭 솔잎 많이 먹었다는 고승대덕 숱하게 만났으나 도통한 자 깨달은자 하나 없고 바보되고 천치 되고 치매걸려 높은 단위에 멍하니 앉았으니 우매한 중생들은 도통하고 대각했다 하여 절하고 우러러 보는구나. 솔잎 많이 먹은 자의 몸에서 송진이 몇 숟가락 나오니 평생 먹은 솔잎 거기 쌓여 있네. 솔잎을 열심히 먹으먹는 사람들 결코 좋은게 아니네
솔잎차를 비롯해서 솔잎으로 담근 술이나 기타 음식은 어쩌다가 소량을 섭취하는 것이라면 크게 해로울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장복을 하였을 때는 안전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기에 솔잎 성분 중의 송진을 주의해야만 합니다.
송진은 소나무 내에서 만들어지는 진액이 휘발성이 있는 성분은 증발되고 남은 것들이 굳어져서 이루어진 것으로 어떤 화학물질로도 잘 분해가 되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체 내에 흡수가 된다 하여도 소화 흡수가 되지 않고 혈관을 따라 순환하다가 말초 혈관에서 침착되기 쉬운 것입니다.
그래서 이 송진이 미세한 뇌혈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으며 유명한 고승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서 이 솔잎차를 즐긴 탓에 말년에는 치매라든가 뇌경색을 일으켜서 고생하다가 입적했다는 입소문도 끊이지 않고 나돌고 있습니다.
잠시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좋다는 소문에만 의존해서 마냥 복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특히 솔잎에는 최근에 소나무를 살리기 위해 사용하는 방충제나
영양과 구충을 위해 사용하는 수액주사를 통해 소나무 자체도 상당히 약물에 의해 오염이 되었다고 하는 보도가 나와서 금년 추석에는 송편을 빚기 위해 시장에서 파는 솔잎 자체도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꼭 솔잎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오염되지 않은 솔잎을 채취하거나 확보해서 충분히 발효를 시키거나 술로 담갔다가 수 년간의 숙성을 거쳐서 충분히 송진을 걷어 내버린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소나무를 연구하는 한 학자에 의하면 솔잎의 화학 성분이 높은 활성화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식용으로 활용하려면, 이 화학 성분의 활성화가 안정되어 있는 한겨울의 솔잎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시중의 솔잎은 대개 이른 봄부터 여름 내내 채취하는 게 보통이니 참고로 하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ms101300?Redirect=Log&logNo=60068082148
인가가 없는 숲속 계곡물에 담그어서 송진성분을 우려낸다 소나무의 약효 및 이용법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책으로 한권정도 분량이다 그러나 보기좋은 장미도 가시가 있는법 소나무성분을 장기복용하는것은 금물이다 중금속처럼 송진성분도 체외로 배출이 잘 돼지 않기때문에 축척되면 동맥경화등 혈관계통에 병이 오기 때문이다
송엽효소(솔잎)
송진을 그냥 먹는 사람이 있는데 송진에는 독이 있으므로 오래 먹으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다. 솔잎이나 솔 마디 같은 것을 약으로 쓸 때에도 가능하다면 송진을 빼고 먹는 것이 좋다. 우리 조상들은 솔잎을 흐르는 물에 오래 담가서 송진을 빼고 먹었다.
송진은 몸 안에서 분해 흡수되지 않고 혈관을 따라 몸속을 흘러 다니다가 미세한 뇌혈관에 침착되어 치매증상이나 건망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솔잎을 10년이나 20년씩 오래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솔잎에 흑설탕 끓인 물을 붓고 20일쯤 따뜻한 곳에 두면 솔잎이 발효되어 송진이 위로 뜬다. 송진을 걷어 내고 반년쯤 발효시킨 후 속 재료를 걸러내고 다시 반년쯤 숙성 시키면 맛과향이 일품인 음료가 된다. 이것도 송진의 독을 없애는 좋은 방법이다.
효능 : 이 솔잎 효소는 고혈압, 양기부족, 변비, 감기예방 등에 좋은 효험이 있다.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몸 안의 나쁜 것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데 매우 좋은 약재이다. 산후 풍과 관절염, 신경통, 요통, 골수염, 골수암에 매우 훌륭한 약이 된다 고혈압, 당뇨병, 흰머리 카락을 검게 하는데, 감기, 두통, 중풍, 동맥경화, 관절염, 산후풍, 신경통 등 실로 다양한 효능을 지닌 신효한 약성을 지닌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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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한자료 잘봤습니다..
좋은정보 잘읽었습니다..
귀중한정보 잘배웁니다.
열공입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좋은정보 ..감했습니다 ^^
아주 유익한 자료감입니다...
댓글의 아름다움
댓글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며, 온라인상에서는 자기의 인격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댓글을 다는 아름다움이 카페에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