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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간 |
甲+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辛- |
壬+ |
癸- |
絶 |
申 |
酉 |
亥 |
子 |
亥 |
子 |
寅 |
卯 |
巳 |
午 |
육 신 |
편 관 |
편 관 |
편 관 |
편 관 |
편 재 |
편 재 |
편 재 |
편 재 |
펀 재 |
편 재 |
도표에서 보면 일간 甲木의 십이운성 절(絶)은 申金이고 일간 乙木의 십이운성 절은 酉金이며 이를 순차적으로 나열하면 甲申-乙酉-丙亥-丁子-戊亥-己子-庚寅-辛卯-壬巳-癸午가 되는데 그중 甲申-乙酉-丙亥-丁子는 일간에 대한 편관으로 작용하고 戊亥-己子-庚寅-辛卯-壬巳-癸午는 일간에 대한 편재로 작용한다.
이렇게 십이운성 절(絶)은 일간에 대한 편재며 편관으로 일간을 억제하는 기운이 강하며 일간의 신왕을 좋아하고 신약을 꺼리는데 일간이 신왕하고 편재와 편관을 길신으로 삼는 격국이면 재복과 관복이 좋으며 그와 달리 일간이 신약하면 길조는 사라지고 흉의가 가중된다.
절(絶)의 통변법
1.동주(同柱) 절(絶) 庚寅-辛卯는 일간에 대한 편재로 작용력이 강하게 나타나며 일간이 신왕하고 길신이면 처복이 많고 부친과 화합하며 재복이 좋은데 일간이 신약하고 사주 내 탁기를 이루면 극처(剋妻)-극부(剋父)-극재(剋財)하며 매사 막힘이 많고 재물의 고통이 있다.
2.동주(同柱) 절(絶) 甲申-乙酉는 일간에 대한 편관으로 작용력이 강하게 나타나며 일간이 신왕하고 사주 내 길신이면 남자는 관복이 좋고 자식이 발달하며 여자는 남편 복이 많고 부부금실이 좋은데 일간이 신약하고 기신이면 오히려 불리하다.
김모씨
1956년 2월 4일 미시 청주출생 (여자/음력)
대운천간 己土는 일간에 대한 편인이며 길신이라고 하나 사주원국의 시상 편재 乙木을 乙-己상충으로 가격하는 것은 사주 내 乙-辛상충을 중첩하여 파극하는 것이라 부친을 대변하는 시상 편재 乙木이 위험하다.
상황이 이럴 진데 대운지지 丑土가 합세하여 시지 편인 未土를 丑-未 형/충으로 가격하는 것은 습토와 조토의 대립이라 건강/질병으로 인한 불리함을 암시하고 있음인데 1973년 癸丑년을 맞이하는 것은 丑-未 상충으로 인한 계축 백호와 사주 내 을미 백호의 싸움이 절정이라 부친의 생명을 빼앗고 말았다.
사주해설
辛일간 卯월에 태어나 실령하였으며 일지 정관 巳火의 건록(建祿)에 통근한 년간 정관 丙火와 시상의 편재 乙木이 투출하여 일간을 극루하니 신약으로 귀착한다.
이렇게 일간이 신약하면 외격의 종격이나 가종격으로 돌아가지 않는 한 일간을 생조하는 기운이 필요한데 마침 시지 편인 未土에 득세하고 년지 겁재 申金의 제왕지에 통근한 월상 비견 辛金이 투출하여 일간을 부조함은 일간 신금의 천군만마를 얻는 것이라 종하지 않으며 내격 준한 용신을 설정함을 알 수 있다.
고로 왕쇠의 격국은 신약월지편재격(身弱月支偏財格)을 성격하며 용신은 재중용비격(財重用比格)으로 재성 木氣를 억제하는 동시에 신약한 일간을 부조하는 비겁 金氣를 용신하고 이를 생조하는 인성 土氣를 희신으로 삼아 사주의 안정을 취함이 마땅하다.
이렇게 사주격국과 용신을 설정하고 사주원국을 자세히 살펴보니 년지 겁재 申金과 그 속에 뿌리를 둔 월상 비견 辛金이 투출하고 시지 편인 未土가 자리를 잡고 길신의 임무를 다하고 있으나 년지 겁재 申金은 일간과 원격하여 무정하고 월상 비견 辛金은 丙-辛合水 투합하여 水氣로 기반되는 것은 길신이 변하여 기신으로 돌아서는 것이라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상황이 이럴 진데 지지 卯-未合木 목기로 돌아서고 일간을 주동하여 일지 정관 巳火의 지장간 정기 丙火와 丙-辛合水 암합마저 불사함은 사주주인공의 호색 다음한 성정을 대변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위 사주를 풀어가는 해법은 천간 丙-辛合水 투합하고 乙-辛상충 및 지지 卯-未合木과 丙-辛合水 암합으로 인한 부부궁의 위험성을 노출하고 있음인데 일간을 주동하여 월지 편재 卯木이 십이운성 절(絶)에 해당하고 다시 월주 辛卯가 동주(同柱) 절로 비견 辛金이 편재 卯木을 보는 것은 본장에 준한 십이운성 절의 단점을 노출하는 것이라 매사 막힘이 많고 부친과의 인연이 박하며 금전/재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때 사주주인공은 己丑대운의 지배를 받는 1973년 癸丑년 부친이 지병인 간경화로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는데 戊子대운 혼인하여 아들 둘을 두었으나 丁亥대운 배우자의 불륜을 참지 못하고 맛 바람으로 대응하니 결국은 丁亥대운 乙亥년 파경을 맞고 말았다.
운암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