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일팀장님. 고조종례말달레나의 할머니의 자부 임마꿀라다입니다. 어제 삼오제를 다녀와서 장례기간동안 경황중인 저희 유족들에게 베풀어주신 감사를 잊을 수 없어 고마운 마음을 모든 유가족을 대신하여 인사드립니다. 여기에 일일이 다 전할 수는 없지만 정말 고마웠습니다. 팀장님의 수고 덕분에 저희 유족들은 부모님을 잃은 슬픔을 은총과 평화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었음을 감출 수가 없군요. 빈소에서 처음 뵐 때부터 장지에 다녀올 때까지 어디 하나 빈틈없는 팀장님의 수고는 함께한 분들께 감탄을 주셨습니다. 넉넉치 않은 체구에서 염하실 때의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장례미사 전에 20년 넘게 냉담중인 가족 두 분이 성사도 보았지요. 이 모든 것이 팀장님께서 편안하게 장례절차를 진행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기회가 되신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고 알뜰하게 조문객들에게 음식대접을 잘해주신 주방자매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팀장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주님께 빌면서 감사의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2018년 3월 2일 아침에 임마꿀라다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