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군방
일반에 알려진 전통적인 관점으로 볼 때 대장군방은 통토가 붙거나 안 좋은 일을 겪을 수 있다고 하여 이사할 때나 건물의 증축이나 개보수 등을 할 때 가려야 하는 방위를 말한다.
방합(方合)의 관점에서 해당년도의 오행 기운을 지나치게 강하게 하여 문제가 된다는 것으로 오행 목에 해당하는 인(寅)-호랑이, 묘(卯)-토끼, 진(辰)-용의 3년은 목을 생해주는 수(水)의 방위인 북쪽이 대장군방이 되고, 화에 해당하는 사(巳)-뱀, 오(午)-말, 미(未)-양의 3년은 화를 생해주는 목에 해당하는 방위인 동쪽이 대장군방이 된다.
또한 오행 금(金)에 해당하는 신(申)-원숭이, 유(酉)-닭, 술(戌)-개의 3년은 방위에서 금을 생해주는 방위인 화에 해당하는 남쪽이 대장군방이 되고, 오행 수(水)에 해당하는 해(亥)-돼지, 자(子)-쥐, 축(丑)-소의 3년은 수를 생해주는 금에 해당하는 방위인 서쪽이 대장군방이 된다. 2015년은 乙未년 양의 해로 (巳. 午. 未) 오행수(火)로 火를 생해 주는 木(동쪽)이 작년에 이어 대장군 방이 되어 집에 담이 허물어 졌어도 동쪽 방향이라면 개보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삼살방
삼살방이란 세살(歲煞), 겁살(劫煞), 재살(災煞)이라는 흉작용을 하는 3개의 살이 낀 불길한 방위라는 뜻으로 이사를 하거나 건물을 짓거나 여행 등에 피하지 않으면 큰 화를 입는다는 속설이다. 일각에서는 다섯 가지 흉악한 귀신까지 따라 붙는다하여 오귀삼살방(五鬼三殺方)이라고도 한다.
삼살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삼합(三合)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12동물은 4살 터울로 각각 3마리씩 합이 되어 친하게 지내는 데 이것을 삼합이라고 하며 방향을 나타낸다. 즉 돼지와 토끼와 양(亥, 卯, 未)은 木의 三合이 되어 동쪽을 의미하고, 호랑이와 말과 개(寅, 午, 戌)는 火의 三合이 되어 남쪽을 의미한다. 뱀과 닭과 소(巳, 酉, 丑)는 金의 三合이 되어 서쪽을 의미하고, 원숭이와 쥐와 용(申, 子, 辰)은 水의 三合이 되어 북쪽을 의미한다. 이렇게 12띠 동물은 각각 삼합이 되어 방향을 의미하는데 이때의 방향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방향이 삼살방에 해당한다.
즉 동쪽에 해당하는 돼지와 토끼와 양(亥, 卯, 未)의 해는 동쪽과 마주하는 서쪽이, 남쪽에 해당하는 호랑이와 말과 개의 해(寅, 午, 戌)에는 북쪽이, 서쪽에 해당하는 뱀과 닭과 소의 해(巳, 酉, 丑)에는 동쪽이, 북쪽에 해당하는 원숭이와 쥐와 용(申, 子, 辰)의 해에는 남쪽이 삼살방에 해당한다.
올해 2015년은 乙未年으로 木의 三合(亥, 卯, 未)으로 동쪽을 의미하므로 양(未)의 해로서 반대인 서쪽이 삼살방이 되는 것이다.
첫댓글 잘보고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