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예방에는 5가지 색깔의 음식을 먹어라
- 미국 암 연구기관(AICR)은 다양한 색깔의 야채와 과일을 하루 400g 이상 먹으면 암 발생을 최소20% 정도 낮출 수 있다고 하였다. 이미 1994 년부터 미 국립암연구소를 중심으로 실시해 온 “5 A Day" 캠페인은 하루에 5가지 이상의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자는 운동이다.
- 현재 유럽, 북 남미, 아시아 등 많은 나라에서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짙은 색깔의 과일과 야채는 다양하고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노화와 암, 각종심장 관련 질환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화학물질, 즉 파이토 케미칼을 공급한다.
- 녹색 -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등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물질과 섬유질, 염산, 철분, 칼륨, 칼슘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배추, 상추, 콩, 샐러리, 오이, 풋고추, 깻잎, 피망, 브로콜리, 양배추, 키위, 청포도, 아보카도 등
- 흰색 - 항산화ㆍ노화물질인 비타민C가 풍부해 암과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늘과 양파의 유황 화학물질은 질병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늘, 양파, 생강, 무, 벗, 감자, 배, 바나나, 백도 등
- 주황색 - 카로티노이드는 밝은 주황색이 나게 하는 대표적 색소다.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C와 섬유질, 염산, 칼륨,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당근, 호박, 옥수수, 감귤, 감, 오렌지, 황도, 파인애플, 망고, 레몬,
- 빨간색 - 이 그룹의 대표적인 항산화ㆍ노화물질은 붉은색을 내게 하는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다.
- 이밖에 비타민C, 섬유질, 칼륨 등도 풍부하다. 토마토, 붉은 고추, 붉은 양파, 홍당무, 수박, 딸기, 사과, 앵두 등
- 자주색 - 자주색 안토시아닌, 석탄산, 섬유질과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암과 심장질환 예방 및 시력이나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 가지, 포도, 자두, 꽃상추, 적채, 아스파라거스, 근대 등
# 오색으로 풀어본 장기(臟器)ㆍ음식궁합
- 우리의 전통적 음식 문화 속에는 음양오행 사상이 짙게 깔려 있다. 음양오행이란 모든 사물의 현상은 서로 대립되는 속성을 가진 음과 양으로 이루어져 있고, 상호 조화를 이룬다는 동양 철학을 말한다. 또한 우주의 기초를 이루는 5 가지 물질 木, 火, 토, 金, 水가 서로 어울려 만물이 이뤄졌다고 보았다. 이러한 원리로 인체의 각 부위도 음양오행이 있으며, 모든 식품에도 음양오행이 갇혀 졌다고 보았다. 따라서 음식의 색깔을 마쳐 먹으면 그 장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녹색⇒간(담, 근육, 눈)
녹색은 木에 해당되며, 간(肝)⇒ 담(膽), 근육, 눈(目)에 연결된다.
싱싱한 샐러드나 녹즙 등 녹색식품은 간 기능을 도와주며 신진대사를 원활히 한다.
푸른 잎의 염록소인 클로로필은 조혈작용을 도와 빈혈 예방에도 좋다.
올리브유의 녹색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시금치는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가 서로 상승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녹색 식품이다. 그 밖에 쑥갓, 케일, 시래기 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