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화제작교실 첫번째 벽화 완성사진; 북성동 1가 63호 벽면]
2010 벽화제작교실[7강] 벽화그리기 2 -63호 벽화완성
일시: 2010년 4월 18일
장소: 인천시 중구 북성동 1차 제물량로 335번길 63호 벽면
참여: 이재련,김도희,이선주,박은주,박금옥,서주희,방윤숙,신세범,김수린,이욜 /이진우,썬파워
내용: 6강때 스케치하고 채색하다 오늘로 넘겨온 작업을 마저 했습니다
완성까지 했구요 코팅과정만 남아있습니다
이번 벽화가 몬드리안의 구성과 화투를 이용한 그림등으로
이쁘게 괜찮게 완성되었고 마을분들의 호응도 매우 높았습니다
작업완성 후 소감을 듣는 자리에 마을 어르신 두분도
벽화과정을 지켜보시고 한말씀 해주셨구요 음료수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린: 불가사리하고 싶은데 도화지랑 다르다. 조잡해져서 다시 수정했다.
도화지와 벽화의 벽이 다르다는걸 느꼈다.
김도희: 늦어서 죄송! 보람있고 재미있다.
이재련(로자리엄): 작년보다 좋다.
이선주: 몸이 아파서 늦어 죄송, 시작할때는 걱정도 되었는데 완성되니 잘한거 같다.
박은주: 협동그림과 작업중에 이야길 나눈게 즐겁고 좋다.
개인그림이 전체속에서 조화를 이뤄 뿌뜻하다.
서주희: 점심맛있다. 소풍온거 같다. 재밌고 즐겁다. 결과물을 보니 뿌뜻하다
협동그림이 좋은 경험을 준거 같다
방윤숙: 도면이랑 실제벽과 다른점이 실제로 보니 감이 잡힌다.
도료사용법을 익힌것과 협동의 과정이 보람있었고 좋다.
박금옥: 도화지와 벽의 차이를 느꼈다.
시멘트와 물감적용 고민이었는데 적응하였고 골목길도 벽화가 괜찮다
신세범: 벽화는 인생이다. 그리는 거 보다 귀로 듣는 즐거움, 사는 이야기 귀동냥으로 들어서,
여럿이 하니 교감, 즐거움이 그려지기 때문에 보는이도 즐거움
마을주민1: 너무 이쁘고 좋다. 고맙다.(음료수 사오심)
마을주민2: 새동네가 되었다. 어디 점심이라도
그리고 이어서 간곳이 서주희님의 작업공간 이었다
강의도 하고 강좌도 열고 하는 서주희님의 공간은 너무 좋아서 대방 부러웠다
이윽고 신포동의 닭강정을 먹었다
참 맛있었다
즐겁게 이야길 나누다가 나중에 날을 잡아서 주희님의 '꿈꾸는 다락방'에서
프로그램을 반드시 하자고 했다
아무튼 좋은 장소 좋은 공간이 있다는게 무척 부러웠다
오늘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
오늘 여기 출근했는데 엄청 난리가 났어요...결국 다섯개의 화투그림들이 지워졌습니다 ㅠㅠ
깜놀!.... 주변환경적 요인이 일조 한거죠?... 좋은 방법이 꼭 있을거에요... 거미님들, 파이팅!
밀어버리고 다시 그리죠^^
에이~~ ㅋㅋㅋ
그림없이 베이스만 가도 될듯 ㅋㅋ
목요일 이야기해요~!!
이번 몬드리안+화투이용그림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논의할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경험이기도 하고 사례이기도 하리라 봅니다
벽화는 편안한데
회원들의 표정은 진지........
댓글은 지우고싶다는 말씀까지.....
재주없는 제겐 부러움만 가득한데.............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아~~지금 저 벽화의 중요한 그림들이 지워져 있거든요 ㅎㅎㅎ
ㅎㅎㅎㅎㅎ
상황에 따른 생각의 차이, 경우의 수는 수십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더구나 이를 위해 작가가 유기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것은 그 이상이 되겠지요. 물론 이번 완성된 벽화가 있기까지 최소한의 사유가 없었던 것이 아님을 함께 하셨던 모든 분들께서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과정에 있어서는 더 완벽한 벽화를 위해 서로가 고민하고 인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과론적으로 그림을 지울 수 밖에 없었지만, 그로인해 함께 참여하신 분들께서 의기소침해 하시거나 혹시나 편협한 사고로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경험이 당장은 벽화에 국한되어 다음 장소에서 더 훌륭한 작품을
낼 수 있는 모티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극적인 작품은 그 통증이 이루 말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갠적으론 상업벽화가 아닌 공공벽화란 장르적 문제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요자가 특정 개인이 아니였기에 공공성에 입각한 컨셉이 그 의도에서 부터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깊게 사고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대중은 국가적, 민족적, 지역적, 개인적으로 그 입지가 다 다른데 이런 의미를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고민 해 봐야 겠습니다.
아따 ~루선생 좀 쉽게 써요!! ㅡㅡ;;
ㅎㅎㅎㅎㅎ
고생들 하셨는데.,. 넘 속상하시겠어요.. 힘들내세요
루시퍼님의 총체적으로 파악하며 능동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한 말씀 찬성 한표 !!
어렵네요..어렵게 글을 쓴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전 그리 어려운 사람은 아니 답니다.
그리 어려운 사람이 아니라는 것에는 동감...글쓸때 빼고는 안어려운 사람 ㅋㅋㅋ
샘! 다섯개의 화투장이 지워진 벽화 상태가 궁금해요~사진 좀 올려 주세요^^ * please ~ ~ ~
사진은 가지고 있구요 내일 수업시간에 빔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