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생화를 너무나도 예쁘게 키우고 계신
도희뜨락님댁을 방문하기로 약속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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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시간에 맞추어 도착한 집이예요~
대문 모양은 있는데 정작 열고 닫는 문은 없는~
그러니까..일년 열두달 항상 대문이 열려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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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구경하고 싶은 사람은
언제라도 환영한다는 뜻인가보다 생각하며
행복향기 가득한 대문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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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들어서자..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에 모두들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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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들위에 예쁘게 자리한 야생화들~
너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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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항아리도 이 집에서는 버리는 일 절대 없습니다.
작은 화분들이 너무 앙증 맞게 자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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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위에도 꽃으로 장식을 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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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 올라서면서 오른쪽에
진열대 위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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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뜨락님의 야생화들은 모두가 작은화분에 심겨져
앙증맞은 모습 그 자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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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 중에서도 아주 작은 극 좀 비비추라 해야 할꺼 같습니다.
너무 예뻐서 보고 또 보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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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 아래쪽의 야생화들~~
기와들도 나란히 나란히 자리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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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 밑 작은 틈 사이에도 모두 한 자리씩 치지하고 있는 미니 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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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처손은 오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잘 자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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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 왼쪽 진열대 밑의 아이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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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쪽에서 본 현관쪽의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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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 머루가 멋드러지게
커다란 항아리 위에 올려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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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하느라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도희 뜨락님은 어느새 점심준비를 다 해놓으시고
들어오라고 재촉 하시네요.
집안에 들어서니 벌레잡이 통풀이 멋드러지게 자리하고
곳곳에는 실내 식물들로 자리하고 있었어요
텃밭에서 키우신 상추랑 오이랑 쑥 부침개 너무 맛있었구요
특히 흑토마토 처음 먹어보는데
그 맛에 이끌려 배가 부르면서도 몇개를 먹었는지 모릅니다.
식사를 마치니 목련차를 내어 오시는데
처음 마셔본 목련꽃차 그 향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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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으면서 하시는 말씀~~
봄에 나오는 새싹들은 모두 약이랍니다.
그래서 민들레나 쑥이나 쇠비름 등..
모든 들에서 나는 식물들을 캐어다가 설탕과 1:1로 효소를 담는 답니다.
그걸 차로 마실땐 모두 섞어서 물에 희석해서 마신다는군요.
그 집에 처음 들어서자 마자 차를 내어오셔서 마셨는데
참 달콤하고 시원하고 맛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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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문을 통하여 내다본 정원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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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이 이층과 확 트인 집이라서
이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정원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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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안의 옛 물건들을 수집하여 놓으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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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부엌~
꽃들과 함께 하시다보니 하루도 쉴틈없이 바쁘고
손은 거칠어도 마음만은 늘 행복하신 도희 뜨락님~
이 많은 화분들이 떡잎 하나없고
집안에는 먼지 하나 없는 참으로 부지런하신 모습에
절로 고개숙여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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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 뜨락님 하시는 말씀이..
나이들었다고 집안에 가만히 앉아 있는게 좋은게 아니라고...
그러면 몸은 더 아프다고~~
움직일 수 있을때 까지 움직여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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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차 마실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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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의 창문을 통해 밤에는 별도 보고~
그래서 그런가요~~
몇년 전에 암 투병생활을 하실때 맘 속으로 참 아파 했었고
쾌유되기를 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건강한 모습이여서 저도 뵙는 내내
그냥 친 언니 만난것 처럼 마냥 좋았습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꽃이 별로 없어도 예쁜데
가을에는 단풍든 모습들이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그래서 가을에 또 방문 하기로 하고
바쁘신 도희뜨락님을 방해 하는것 같아
우리는 자리를 일어 났습니다.
오늘 예쁜 야생화들을 보고 나니..
함께간 일행들..마음이 달라졌나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야생화 화원에 들러 양손 가득 야생화를 사 들고
부푼 가슴으로 돌아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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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기 한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감 넘치는 소개 잘 보았습니다.
저렇게 살아야 하는데....ㅎㅎ
완전 좋습니다. 자연을 흉내낼 인테리어는 없나 봅니다.
가지고 싶은 집이네요.
제 로망입니다...
즐감함에도 감사드립니다...
넘 아름다웁네효~
잘 꾸미셨네요
주인장의 손길이 느껴지네요
정성으로 관리하시겠네요 즐감
잘꾸미고
잘 드시고
잘 대접하시는
사람사는 향기 폴폴나는 집입니다
부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