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일 치악산 종주시 접질린 발목때문에 산행을 삼가하다가 2개월만에 등산화를 신었습니다.
산행시간(약5시간)
05:54-매표소 출발
06:07-구룡소
06:42-세렴폭포
08:37-시루봉 정상
10:05-세렴폭포
10:37-구룡소
10:51-매표소 입구 도착
산행중 아침도 먹고 몸무게도 두번이나 줄이면서 여유롭게 잘 다녀왔습니다.

6시가 가까웠는데도 사방은 어둠속에 쌓여있네요.

세렴폭포에서 아침을 먹고 <콩이맘>은 하산.

계곡길로 올라 가다가 산불 대피소 아래 계단에서 바라본 학곡리.

시루봉 정상.
모처럼만에 시야가 확트이는 맑은 기상을 보여주는 정상 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 모두 두루두루 건강하게 해주시고 <콩이>에게도 힘을 주시라고 마음속으로 기원.

정상에서 조망중

정상에서 조망중

정상에서 조망중

정상에서 조망중

가을이 가까이 다가오는중.

구룡사 계곡.........가운데 좌로 살짝 휘어진 능선이 치악산을 더 유명하게 빛내주는사다리병창 코스.

세렴폭포 갈림길의 안내도.

구룡소........난간 우측 절벽은 언제 무너질지 은근히 오싹 합니다.

하산을 마칠 무렵 산으로 오르던 처자 한분이 불쑥 내밀어서 엉겹결에 받아든 자두 한알.....잘 먹었어요^^

우리 카페 회원님들 샘솟는 물 처럼 언제나 곳간이 꽉 채워지시길 기원합니다.

개운하게 산행 끝.
첫댓글 와!!! 시원한 풍경으로 시원하게 시작합니다 !!
요즘 가을하늘이 높고 날씨도 좋아서 전망이 죽여준답니다. 장부장팀 인원도 보강되었는데 이참에 치악산 정상으로 극기훈련 어때요 ㅎ~
정상에서 기원해주시기에 힘이 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런데, 극기훈련은... T.T; 그냥 관광산행으로...
등산 시간을 한시간만 늘려잡고 오르면 그게 관광모드 입니다 ㅎㅎ
상쾌한 산행이네요. 발목은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서 좋은 상태로 보입니다만.. 치악산 언제나 종주를 함 해볼지. 산을 보니 힘이 납니다.
발목은 접질린지 2개월째인데 경험자의 말에 의하면 6개월 후에나 안심할수 있다하여 ㅚ대한 조심스럽게 내딛으며 걸었더니 괜찮더군요. 언제 기차타고 버스타고 상원사를 출발지로하여 구룡사까지 종주산행 해보시길 권합니다.
시루봉 사진이 정말 멋지네요
눈에 익은 풍경들에 정겹기도 하구요. 발목을 다치셨다니 걱정 됩니다. 조심조심 다니셔요. 
시루봉에 오를때마다 안개가 그득하여 제대로 조망을 즐기지 못하였는데 이번엔 정말 시원하게 사방을 바라보고 왔답니다. 발목은 두달전에 접질렸었는데 이젠 괜찮답니다. 그래도 조심 또 조심하려구요.
괜히 맘이 좋은게 이상하다 했더니 설봉님이 기도하신 덕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시루봉에 선것같이 가슴이 확 트이네요 그림으로도 시원합니다. 모든일이 다 잘되어가고 편안한것에 매일 감사하며 삽니다. 그게 행복이져? 맞져?
시루봉에서 가까운곳에 계셔 기도빨이 바로 전달되었군요^^ 행복은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것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