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에 내려온지 어느덧 2년.
그런데 <콩이>녀석은 구룡사를 아직 한번도 안가봤어요.......걷기 싫다나.
<콩이맘>이 뭐라 그랬는지 오늘은 아침 산책길에 따라 나섰답니다^^
사진 찍기를 거부하여 뒷모습만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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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124C56174AA0D884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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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구룡소인데 엄마가 너 잘되라고 축원 드리는 장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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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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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줍기 삼매경에 빠진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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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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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경에 심은 배추는 어느새 이만큼 자랐어요.
<콩이>왔다고 아침부터 고기 구워먹이고, 점심엔 문어와 닭을 함께 푹 고아 먹이고
더덕으로 정과를 만들어서 먹이고 <콩이맘>이 은근 바쁘답니다.
첫댓글 콩이맘은 딸래미 뭐 해먹이느라 바빴군요. 제딸은 방학내내 엄마 황태해장국 끓여주느라 바빴는뎅...서울가고나니 끓여줄 사람 없을까봐 제가 조심합니다. ㅋㅋㅋ콩이가 콩알만한줄 알았는데 엄마보다 훨 크네요? 이쁜얼굴도 좀 보여주징....ㅋㅋㅋ행복해보여요.
<아영>이 서울 보내놓고 가슴앓이를 하시나 봅니다. <콩이>는 사진기 들이대는것 젤 싫어해서 겨우 뒷모습만 담았습니다.
구룡분교. 들어서는 저 길목이 제일 좋아요........고향집에 온 것처럼요.....^^ 가치를 따질 수 없는 멋진 산책길을 곁에두셨으니 부러울게 없겠네요......멋진 풍경입니다요 !!......저도 아들과함께 셋이서 걸어보고프네요.....^^
만약 치악산을 떠나게되면 제일 그리운게 아마 저 산책로가 아닐까해요. 단풍이 아름다울때는 더 좋은길.
엄마와 딸의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편안해보입니다. 한번 산책했던 구룡사길이 머리속에 떠오르네요... 산을 잘 모르지만,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엔 <영기>씨 가족이 오붓하게 걸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