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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우리 가곡 개인적으로 너무나 아끼는 곡..
john 추천 3 조회 301 14.03.05 06:5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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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05 16:07

    첫댓글 잘 감상합니다.

  • 작성자 14.03.05 21:59

    감사드립니다.~!

  • 14.03.05 20:24

    2000년 서울을 떠나 호주로 왔습니다. 교사,교감,교장 시절에 우리가곡과 동요를 좋아했지요.
    john 님의 우리가곡 고맙습니다.

  • 작성자 14.03.05 21:59

    우리 가곡 참 좋죠? 호주에서 보내주시는 곡 잘 듣습니다...감사드립니다.~!

  • 14.03.06 00:36

    좋은 님.
    저 왔습니다.

    왜 눈물부터 나는지...

    하르르- 떨려오는 전율,
    사뭇 숨이 막힐 것 같은
    마음 조리는 설레임으로 달려왔지요.
    얼마나 오랜 기다림이었는지...

    이런 설레임의 그리움도 있음을요.

    짐도 풀지 못한 채,
    서두르는 마음,
    좋은 님께 인사부터 드립니다.

    안녕하셨나요?
    정말 안녕하셨나요?

    좋은 님.
    그리웠던 님.

    참 반가운 님.

    그리움이 무언지,
    기다림이 무언지...

    머나먼 곳,
    아름다운 세상을 떠돌면서도
    늘 저를 잡고 놓지 않던 그리움이었지요.

    비가 오나 눈이오나
    매일매일 만나 나누던 기억들이
    이리도 큰 그리움인줄 몰랐습니다.

  • 14.03.06 00:38

    떠나고야 알았습니다.
    얼마나 소중한 인연인가를...

    넓고... 크고
    따뜻하게 품어주는 너그러운 미소,
    깊게 드리운 푸른 그늘,
    그 평안함.

    세상이 아무리 바뀐다 해도
    언제나 변함없으실... 좋은 님.

    저의 믿음과 사랑의 깊은 그늘임을..

    그렇지요.
    추억은 아름답지요.
    애타게 기다리며 그리는...
    밉도록 아름답지요.

    이렇게 돌아와 인사드리는 마음,
    기쁘고 행복합니다.

    저의 사랑을 몽땅 묻고 온 페루의 리마에서였습니다.
    낙후된 나라이어선지 2시간이나 출발이 늦어졌지요.
    VIP 라운지 아늑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빠알간 좁은 벽에 부겐베리어가 곱게 웃음 짓는...

  • 14.03.06 00:39

    모처럼 가져보는 소중한 나만의 시간,
    정호승의 ‘여행’시집을 꺼내어 읽어내려 가다
    내 가슴에 눈부신 별이 들어와 박히듯 나를 붙잡았습니다.
    순간 눈시울을 붉혀야 했었지요.
    처음도 아닌 시이건만...

    창문

    창문은 닫으면 창이 아니라 벽이다
    창문은 닫으면 문이 아니라 벽이다
    창문이 창이 되기 위해서는
    창과 문을 열어놓지 않으면 안된다

    나는 세상의 모든 창문이
    닫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열기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아는 데에 평생이 결렸다

    지금까지는
    창문을 꼭 닫아야만 밤이 오는 줄 알았다
    많은 사람들이 창문을 열었기 때문에
    밤하늘에 별이 빛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 14.03.06 00:40

    이제 창문을 연다
    당신을 향해 창문을 열고 별을 바라본다
    창문을 열고 나를 향해 손을 흔드는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

    좋은 님.
    기다려주신 가득한 마음에
    내 집에 돌아온 것 같은
    따뜻하고 아늑한 행복에 포근히 젓습니다.

    좋은 님.
    제가 왔습니다, 이렇게...

    돌아온 기쁨이 이런 것임을..!

    기다렸던
    새로운 만남의 환희,
    행복,
    이 끝이 없는 감사함,
    모두 올립니다,

    좋은 님.
    반가운 님.

    참 감사한 님.

    라운지의 꽃이어요.
    혼자 울먹이며 행복했던 마음,
    고스란히 담아 찍었습니다.
    보여드리고 싶어서...

  • 작성자 14.03.06 06:34

    @songbird 이제 긴 여행에서 돌아오셨군요 ㅎㅎ 여행기 한 번 풀어보셔요`~! 함께 즐기게요`~!
    언제나 행복한 송버들 님이시길~~!

  • 14.03.11 04:17

    좋은 음악 감사히 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3.11 06:59

    감사드립니다...행복한 봄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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