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늦잠 좀 자자고 하더니만 콩이맘이 일찍 일어나 밖에 나가자고 그러네요.
복장 챙기기도 귀찮고 해서 고무신 신고 반팔티 입고 대충 따라 나섰습니다.
치악산 올라가는길 개울 건너편 산 아래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치악산 구룡사 오가는길의 철쭉.

자연 빨랫줄?

잔대.

뿌리......사삼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참 취나물.

아침 산책길에 건진 수확물.

짧은 산책후 텃밭에 모종 북주기.

그동안 나물 뜯느라 잊고잇었던 카페 주변의 두릅들........이번엔 부침개닷!

옆집 텃밭에서 부추도 뜯고

두릅+부추+취나물+당근+청양고추+계란+밀가루=웰빙 부침개

기름살짝 두르고

콩이맘이 요리.

맛난 사진이 흔들려서 ㅠㅜ.

옆집 사모님들 모시고 더덕 동동주와 함께 쭈~~~~~~욱!

손님이 데리고온 앵무새.

애완조류라네요.

어깨에도 턱 하니 올라앉고.........한마리 구해서 제 어깨에 얹어놓고 써빙을 해볼까 합니다.

먹이도 잘먹고 말도하고 재롱도 잘 피우고 귀엽더군요.

아빠 어깨에서.

오후에 도착한 콩이 데리고 구룡사 입구 매표소까지 드라이브중에 한컷.
첫댓글 두룹 먹고싶네요,,,,,
이젠 거의 끝물입니다. 그나마 외지인들이 모두 훑어가서 산에는 별로 안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