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 재배는 애간장을 다 녹입니다. 작년 10월22일에 정식을 했는데.... 이제야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이웃 농가는 공판가격이 좋다며 싱글벙글 난리가 아닌데.... 속만 끓이고 ..... 오늘 저녁에는 첫 수확을 해야 겠습니다. 품종은 육보인데 좌우지간 너무 힘이 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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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들이 아주 중요한 일꾼 들이지요. 금년에는 벌 입식이 늦었더니 기형과가 많습니다. 게다가 제 관리소홀인지, 아님 벌통문제인지 입식후 20여일이 지나보니 벌통이 휭하니 텅비어 버렸습니다. 업자분과 실랑이 끝에 한통값만을 변상받고 지금은 한 통으로 2동을 3일 간격으로 이동을 합니다. 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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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따가지온 온 딸기와 이웃농가에서 선물한 토마토와 한 컷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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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렇게 맛있는 딸기를.... 암튼 좋은 결과 기대 합니다.. 새감이 참으로 이뿌게 잘 찍었네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지만 농사라는 것이 열심히만 짓는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생산,유통,판매,홍보전략등등.... 진정한 삶의 현장입니다.
그럼 앞으로 마음 고생끝 행복시작 하시겠네요. 축하드리구요. 부자되세요.
저녁 19시 올해 첫 수확을 했습니다. 하우스에 전열등을 환히 밝히고 세째,네째가 일손을 도와 아내와 넷이서 상큼한 출발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있는 딸기 먹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