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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式會社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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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못난 사과
길 벗 추천 0 조회 151 06.10.19 03:1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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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0.19 14:20

    첫댓글 이 다 빠진 할머니 할아버지가 추석 밑에 정말정말 못 생긴 복숭아를 아파트 앞에서 팔고 계셨습니다. "내 직접 키았는데, 기력이 엄서가 농약을 못 쳤대이. 새댁이, 맛은 참말로 좋대이. 묵어봐라. 김치 냉장고 있으믄 넣어 놓구 내내 묵어도 개안태이" 너무 못나서 주저주저 하다가 선심 쓰듯 사왔습니다. 어찌나 못생겼던지 먹으면서 반은 버렸지 싶습니다. 아들 녀석이 먹다가 벌레가 나오는 것을 본 모양입니다. 기겁을 하고 다시는 먹지 않으려 하더군요.저는 아들에게 극약 처방을 했습니다. "다음부터 아들 먹을 것은 농약 듬뿍쳐서 벌레 먹지 못하는 미끈한 놈만 사줄게 ." 아들 왈 "으아아악, 그런 거에요. 그게?"

  • 작성자 06.10.20 04:47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중에 못난 것은 없습니다. 인간만이 서로 비교하면서 상처를 주고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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