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고마운 조언을 참고하여 말벌포획기를 보완해보았습니다.
말벌이 들어가는 입구가 생수통안에서 너무 짧아 말벌이 다시 나오는 문제가 있을것 같아
다시 수정해봅니다.
수정 전

투명 물호스를 테이프로 감아 물병의 입구와 두께를 맞춘다음 끼워 넣었습니다.

빡빡하게 맞춰 끼워 넣으면 잘 고정이 됩니다.

생수병의 입구를 돌려서 다시 끼워 넣으면 이렇게 됩니다.
설마 저 구멍으로 다시 나오지는 않겠지요.

대략 눈대중으로 꿀벌이 들락날락 할수 있는 정도의 구멍을 많이 뚫었습니다.
비가 들어가지 않도록 측면에 뚫었습니다. 구멍이 약간 큰것 같은데 두고 봐야지요.

유인액을 배합할때 설탕액 대신 다래효소를 넣었는데 당도가 부족할까봐
설탕액 한봉지를 추가했고 사과식초도 조금 추가했습니다.
유인액을 입구부분에 바르고 벌통 옆에 배치를 해두었습니다.
잘 잡혔으면 좋겠는데 다시 기대해 봅니다.


연통의 말벌집 바로 아래의 지붕에 끈끈이를 놓고 말벌 한마리를 잠자리채로 생포해 붙여 두었더니
잠깐사이에 몇마리 붙었습니다. 장수말벌은 동료애가 있어 구출하려다가 붙는다지요.
좀 미안하기도 합니다.


서너시간 후에 다시보니 이십여마리가 붙어 있습니다.
연통의 말벌은 이걸로 해결이 될것 같습니다.

첫댓글 끈끈이를 이용한 포획은 정석대로 하셨네요.
위의 유인통은 방식은 다르나 말벌이 나오기 어렵게 하는 효과는 효과는 충분할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기르는 벌들도 많이 들어가는데 이들이 쉽게 나올수있도록 해줘야겠지요.
꿀벌이 들락거리는 구멍이 저정도로 부족하다면 두고보다가 더 뚫어 줘야겠지요.
벌통 바로 옆인데도 아직 꿀벌이 들어가는것은 안보입니다. 목초액을 넣어서일까요?
대단한 발전이십니다.토지주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은 보여줘도 이해를 못하실텐ᆢ먼 훗날 한결선생님 버금가시는 양봉의 거목이 되실 듯 싶네요.수고하셨습니다.
인제 병아리 놀음인데 칭찬이 너무 과하셔서 한결선생님께서 보시면 섭섭하실듯...ㅎㅎ
말벌이 별로 없는건지 사양액이 잘못된건지 아직 한마리도 안들어갑니다.
필무님!장수말벌포획기 검색해보세요.양봉원에서 4만원인데 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대할수있도록 기대하겠습니다.
사용해 보시고 말벌이 잘 들어가지 안으면 유인액에 문제가 있거나 포획기 높이를 조정 하셔야합니다.유인액 레시피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말벌이 발효숙성 된것을 더 좋아합니다.
저는 유인액을 막걸리.쿨피스.포도쥬스.사양액.매실엑기스.사과식초등을 적당량을 섞어 참나무 토막을 넣어 밣효시켜서 사용합니다.말벌이 환장하더군요.매실액 거른후 남은 찌꺼기를 봉장 주변에 놓았더니 동네 말벌이 다 모인듯 하여 찝게로 찝어 술병에 넣었어요.이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하~ 숙성액을 지금이라도 만들어 두어야할것 같습니다.
생참나무부터 준비해야겠네요.
말벌 유인기 잘 만드셨습니다,
인생역전님의 말씁이 맞아요,
유인액을 잘 만들어야 말벌이 잘 들어 감니다,
잡는거는 끈끈이가 효과가 좋은것 같습니다.
정말 유인액에 문제가 있는지 아직도 한마리도 안들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