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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곳 : 충남 태안 몽산포해변
♣ 일자 : 2011. 05. 27 ~ 05. 29 (2박3일)
♣ 인원 : 친구부부와 함께.. (4명)
♣ 일정 : 27일(금) 09:20 집 출발
<점심 매식>
14:00 몽산포해수욕장 도착
캠프사이트 설치
<저녁 취사>
28일(토) 06:30 기상
<아침 취사>
10:00~13:30태안 해변길 트레킹 (솔모랫길 13km)
<점심 매식>
휴식 / 자전거
<저녁 취사>
29일(일) 06:30 기상
07:00~08:30 자전거
<아침 취사>
캠프사이트 철수
11:30 캠핑장 출발
<점심 매식>
13:20 몽산포항 출발
16:40 집 도착
♣ 몽산포해수욕장 정보
- 전화 : 041-674-2608
♣ 캠프장 위치도
♣ 캠핑 후기
5월은 몽산포해변으로 캠핑을 가기로 계획을 세웠다. 예약이 필요 없는 곳이라 신경쓸 일은 없지만 좋은 자리를
만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금요일 아침에 떠나는 캠핑이라 예약제보다는 선착순이 더 유리해 이런 곳을 찾을
때가 많은데, 무엇보다도 자유스러운 캠핑이 가능해 보다 자연친화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태안에 학암포캠핑장은 예약제이지만 바다와는 거리가 있고 구획이 정해져 있어 몽산포처럼 자유스러운 맛
은 떨어진다. 그대신 철저한 관리로 화장실, 개수대 등에 시설이 편리하고 깨끗하다. 전국적으로 볼 때도 보통 자유
스로운데는 지저분한 곳이 많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지만 캠핑에 가장 주요요소의 하나인 자유로움이 덤으로
주어지곤 한다.
이번 캠핑은 친구부부와 함께 하기로 했는데 우리가 먼저와서 자리를 잡고 친구부부는 내일 아침에 오기로 일정을
잡았다.
◐…2011.05.27(금) 첫날
모처럼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캠핑은 최소한 비는 만나지 않을 모양이다. 서해대교를 건너는데 여느
때처럼 뿌연 개스도 없이 오랫만에 맑은 서해바다와 조우한다. 가시거리가 좋아 사진이 잘 나올 날씨다. 이런
날씨는 캠핑의 기대치를 한껏 높여준다.
그러나 평일 오전임에도 서해고속도로는 흐름이 원할치 않아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3시간 걸릴 길을 4시간이나
걸려서 몽산포해변에 도착했다. 하기야 빨리 가야할 특별한 이유도 없기에 느긋한 마음으로 운전을 했다. 중간에
서산에서 롯데마트에 들려 점심을 먹었다. 지방 마트인데도 대단히 컸고 음식도 가격에 비하면 훌륭했다.
<사진1>
몽산포캠핑장에 들어서니 금요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해변가 좋은 자리는 이미 꽉 차 있었다. 해변가 뒤쪽으로 해송에
둘러쌓인 넓은 지역은 아직 널널하게 남아있기는 하다. 주위를 둘러보다 해변가 2선으로 자리를 잡았다. 랜드락을 다
치고 있는데 바로 앞 해변가 1선에 친 텐트가 막 철수를 하려고 해서 알아보니 자기네는 어제 왔는데 오늘 돌아간다고
한다. 우째 이런 행운이..^^ 해변이 바라보이는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사진2>
설치한 랜드락과 소형 리빙셀.
소형 리빙셀은 친구부부의 침실로 독립된 공간으로 꾸며 보았다.
<사진3>
<사진4>
랜드락은 제일 안쪽으로 우리 부부의 침실 이너텐트와 그 앞으로 주방시설을 하였고 그 앞으로는 식탁과 의자를
놓았다.
<사진5>
텐트 앞 최전방에는 화로를 준비했다.
<사진6>
오늘 저녁은 수제소시지 5개만이 달랑 화로에 오른다.
<사진7>
지나가는 사람이 맛조개를 잡아 나누워주어서 화로에 올려보았지만 해금이 안된 상태라 모래가 씹혀 모두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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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로 쇠주를 마시고는 있지만 저녁이 빈약하기만 하다.
<사진9>
서서히 해가 저물어가는 몽산포해변. 바다로 해가 지지 않고 우측 산으로 지기에 멋진 일몰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사진10>
<사진11>
불이 너무 아꺼워 인근 상점에서 조개를 조금 구입해 왔다. 키조개 하나와 대합 열개 정도. 7,000원에 사왔다.
키로로만 판다는데 조금만 달라고 사정을 했더니 불쌍해 보였는지 키조개를 반으로 잘라 양념까지 얹어주어
화로에 그대로 구울 수 있었다.
<사진12>
조개를 보더니 신바람이 난 와이프.^^
<사진13>
<사진14>
조개를 구워 다시 한잔 쫙~ 역시 바닷가에서는 조개구이가 제 맛이다.
<사진15>
<사진16>
바람이 항상 심하던 해변가가 오늘은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날씨다. 이런 해변가에서 캠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 중에 행운이다. 해변가에서는 되도록 타프를 안치고 랜드락에서 생활하려는 것도 바람 때문이었다.
<사진17>
해변을 바라보며 불놀이. 고구마도 호일에 싸서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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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
<사진20>
밤에 관리인이 관리비를 받으러 돌아다녔다. 텐트당 1박에 15,000원. 타프 값은 별도로 받고 전기료는 따로
받지 않는다. 관리비를 받으면서 분리수거 쓰레기봉투를 준다. 우리는 텐트 두동을 쳐놓기는 했지만 사람은
내일 들어온다고 해서 한동은 1박만 계산을 하였다. 사정을 해서 깍은 셈이다. 다른 사설 캠장보다는 상대적
으로 싼 편이다. 물론 화장실, 개수대 등이 장소에 비해서 부족하고 관리도 잘 안되고 샤워시설이 없기에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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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
<사진23>
몽산포캠장 개수대.
◐…2011.05.28(토) 둘째날
오늘도 날씨가 좋다. 간밤에 늦게 온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대학생인 듯한 젊은이들이 새벽까지 떠들고 해서
잠자기가 어려웠다. 역시 자유스러움에는 이런 고충도 따라다닌다. 자유는 서로에 대한 고도의 배려 없이는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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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몽산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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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이 되니까 그 넓은 캠장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채워져간다. 이래서는 캠핑이 아니라 난민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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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도 오이냉국으로 간단하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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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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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부부를 기다리며 아침에 상쾌함과 조용함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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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9>
<사진40>
<사진41>
오전 9시경 드디어 친구부부가 도착했다. 잠시 차 한잔씩 마시고 오늘에 이벤트인 솔모랫길 트레킹에 나선다.
태안해변길은 태안 학암포에서 시작해 안면도 영목항까지 120여km 를 조성 중인데 그중 솔모랫길은 몽산포에서
드리니항까지 약 13km의 코스이다. 이 길은 앞으로 1주 후인 2011년 6월 첫 주말에 개통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보다 먼저 앞서 걸어보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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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곳 : 충남 태안해변 솔모랫길 (13km)
♣ 일자 : 2011. 05. 28(토)
♣ 코스 : 몽산포해변 – 청포대해변 – 원청리 – 신원리 – 드리니항
♣ 인원 : 친구 부부와 함께.. (4명)
♣ 일정 : 05.28(토) 10:00 몽산포 캠핑장 트레킹 출발
태안 솔모랫길(13km)
몽산포 – 청포대 – 원청리 – 신원리 – 드리니항
13:30 드리니항 트레킹 종료
매식
15:50 캠핑장 도착 (택시)
♣ 지도
♣ 트레킹 후기
태안해변길은 태안 학암포에서 시작해 안면도 영목항까지 120여km 를 조성 중인데 그중 솔모랫길은 몽산포에서
드리니항까지 약 13km의 코스이다. 이 길은 앞으로 1주 후인 2011년 6월 첫 주말에 개통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보다 먼저 앞서 걸어보기로 한 것이다.
<사진1>
친구부부와 함께 몽산포 캠장에서 출발 준비를 마치고..
<사진2>
몽산포 해변.
<사진3>
솔모랫길 출발지점.
<사진4>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5>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6>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7>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8>
해당화가 곱게 피었다.
<사진9>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10>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11>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12>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13>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14>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15>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16>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17>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18>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19>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20>
태안해변 솔모랫길. 청포대 해변 지역.
<사진21>
태안해변 솔모랫길. 청포대 해변 지역. 하얀색 텐트가 인상적이다.
<사진22>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23>
태안해변 솔모랫길. 별주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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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변 솔모랫길. 원청리마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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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변 솔모랫길. 원청리마을 지역.
<사진26>
태안해변 솔모랫길. 원청리마을 지역.
<사진27>
태안해변 솔모랫길. 원청리마을 지역.
<사진28>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29>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30>
태안해변 솔모랫길. 신원리 마을.
<사진31>
태안해변 솔모랫길. 신원리 마을.
<사진32>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33>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34>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35>
서산육종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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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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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38>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39>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40>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41>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42>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43>
태안해변 솔모랫길.
<사진44>
드디어 종점인 드리니항.
<사진45>
10시에 출발해 오후 1시30분에 도착하였다.
<사진46>
드리니항.
드리니라는 외국인이 이 항을 사서 자신에 이름을 붙혔다는 설도 있다.
<사진47>
드리니항 건너편에는 안면도 백사장항이 마주하며 바라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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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니항 수산물 집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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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니항 "일출봉 횟집"에서 광어와 우럭회로 점심을 먹었다. 오늘 날씨는 화창한 가운데 그리 덥지도 않고
걷기에 알맞는 기온이었다.
태안해변 솔모랫길은 태안해변길 중에서 가장 먼저 오픈되는 길이다. 솔모랫길은 이름처럼 솔잎과 모래가
섞인 길을 따라 걷는다. 해송이 울창한 길이라 그늘이 지면서도 옆으로는 그림같은 해변을 바라보며 걷기에
더없이 낭만적인 길이기도 하다. 해변가에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원청리, 신원리 등 마을로도 길이 나 있어
어느 정도 변화를 모색했다.
아직 정식 오픈이 안 되었기에 걷는 중에 표지판이 없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길을 조금 돌아가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정비가 잘 되어있어 완성만 되면 길 찾는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해변과 마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이었으나 초입부인 몽산포-청포대 까지가 이 길에 하일라이트
일 것 같다.
트레킹을 마치고 드리니항 "일출봉 횟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니 차편이 여의치 않다. 원래는 택시를 부르려
했지만 태안에서 들어오는 차라 요금이 만만치 않았다. 버스정류장까지는 20여분 정도를 걸어가야 하는데
다행히도 이 집 안주인께서 정류장까지 바래다 주신다. 감사합니다.
<사진42>
트레킹을 마치고 캠장에 돌아오니 그 엄청난 인파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해변가에 자리잡은 우리 텐트는
워낙 자리가 좋아 독립성이 잘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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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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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에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남자들은 자전거를 가지고 한바퀴 돌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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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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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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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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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항.
<사진59>
몽산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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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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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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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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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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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놀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는 몽산포 해변.
<사진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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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준비해 온 민물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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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 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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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와인잔을 부딪치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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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구이에 이어 양념구이로. 먹음직스럽게 잘 익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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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0>
추억에 깊이 남을 아름다운 해변의 밤이었다. 이제껏 캠핑하면서 가장 완벽했던 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날씨와 장소와 친구와 그리고 그 동안에 쌓았던 노하우까지..
<사진81>
밤이 늦었지만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마셨다.
한잔의 커피도
우리들의 인생과 같다.
아무런 의미를 붙이지 않으면
그냥 한잔의 물과 같이 의미가 없지만
만남과 헤어짐 속에
우리들의 인생도
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따라
의미가 다를 것이다.
모두 저마다의 삶의 의미를 갖고
저마다 자기의 삶을
오늘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는데 파도소리가 처얼썩 처얼썩 귓가를 울렸다.
◐…2011.05.29(일) 세째날
전날 와인 두병 반을 나누워 마셨더니 몸이 고단하다. 아침 달리기를 계획했지만 생략하기로 하고 친구부부와
와이프 셋이서만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나는 그 시간에 텐트 정리를 하기로 한다.
<사진92>
철수를 하고 몽산포항으로 나와 점심으로 꽃게찜을 먹었다. 암놈 알이 꽉차서 지금이 제철이라고 한다.
예전에 비하면 꽃게값이 비싼편이다.
이번 캠핑은 5월의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아름다운 해변에서 거의 완벽하다고 할만한 시간을 가졌다.
캠핑장 자체로는 너무도 붐벼 인산인해를 이루웠지만 해변가에 자리잡는 행운도 겹치고해서 모든 면
에서 만족스러웠던 캠핑이었다. 이런 자유스러움이 묻어나는 여유로운 캠핑을 하고 싶다.
앞으로의 캠핑은 조금 변화를 줄 것이다. 예를 든다면 지금까지는 많은 장비를 동원해서 호화롭게(?)
대규모 사이트를 구축하며 지냈지만, 이제부터는 간단한 장비로도 캠핑할 수 있는 시간을 반반씩 섞어
가며 하려고 한다. 휴양림같이 자연이 좋은 곳으로 찾아가려면 소규모 장비로도 캠핑을 해야하기 때문
이다. 현재 보유한 장비 안에서 선택을 면밀히 해 소규모에 맞게 꾸리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