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한 유공으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해병대 1사단은 작년에 사상 최악의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한 공로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해병대 1사단은 기름 유출사고때 방제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도서지역에서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 고무보트(IBS) 등 장비와 85일간 연인원 2만여명의 병력을 투입,
'해병대식 방제작업'을 실시해 220여t의 타르를 제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병대 1사단은 이와함께 지난해 태풍 '나리'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제주도에서 연인원 1만4천여명을 투입해 수해복구 지원을 벌이는 등
농어촌 일손돕기와 각종 재해재난때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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