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22일.
산악회 단풍산행을 공지하였건만
뭐가 그리들 바쁜지 회장님과 상동군 그리고 설봉 이렇게 세명하고
김도연 사장님과 지은모가 업저버로 참석하여 5명이 오붓하게 출발합니다.
오후부터는 비가온다는 예보와 함께
지은모가 합세한 산행인지라 가벼운 코스로 마치기로 합니다.
당초 예상한 삼성초등학교-삼막사-경인교대-냉천냉면집 코스가
삼막사 못미처 제2전망대쯤 다다랐을때 빗방울이 후두둑 거리길래
회장님이 염불암 코스로 하산 방향을 잡아버리십니다.
그쪽도 맛난집이 있다나 어쨌다나...
아무튼 누가 사주는건 뭐든지 다 맛나다는 김사장님 말씀에 한바탕 웃음이~~
비가 아직은 한방울씩만 떨어지니 자리를 잡고
각자 먹을것을 내려놓고 산상 오찬을 즐깁니다.
주변엔 청솔모와 다람쥐가 바쁘게 가을걷이를 준비하며 뛰어다니기도 하고요.
하산후 부른배의 허리띠를 풀어놓고
참게 메기 매운탕집에서 한바탕 맛나게 먹어준뒤
제법 굵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버스를 올라타고 집으로~~~~.
모처럼만에 참석한 지은모를 위하여
맛난 참게메기 매운탕을 쏴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들머리는 안양유원지 삼서초등학교옆.
산상만찬은 과메기와 장수막걸리 조껍데기술(역시 장수막걸리가 좋다는 의견입니다)
김밥,떡,과일,김치,짱아치등 푸짐하였습니다.
겨우? 발견한 단풍나무 아래서 단풍산행 증명사진을 찍었습니다.
상동군, 회장님,김사장님,설봉.
염불암--생각보다 웅장하고 규모가 큽니다
단풍고운? 참게 메기 매운탕(안양유원지 입구)
첫댓글 단풍나무 구경하기가 참으로 힘든 가을입니다. 관악산은 좀 더 귀하지요?
그러게요.........지리산 단풍은 그래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