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아픔을 봉사로 함께하는 태안사무소(6KOMR)

[두레박]

주민의 아픔을 봉사로 함께하는 태안사무소(6KOMR)

지난 2월21일 기름유출 사고에 따른 지역주민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한국아마추어 무선연맹 충남지부 태안사무소(6KOMR)는 주민들의 방제 활동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태안사무소 가용현(DS3KIY)소장을 비롯한 회원 및 가족 40여명은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서 바위, 자갈, 모래 등에 묻은 기름을 제거하고 해안 인근에 산재되어 있는 방제도구 및 폐기물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 발생 77일째를 맞은 이날 자원봉사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감사의 행사가 태안군 만리포 홍익대연수원에서 열려 영예의 100만번째 수상은 못했지만 참석한 회원 및 가족모두의 뜻 깊은 자원봉사의 날이기도 하였다

자원봉사에 함께한 태안사무소 이종만(DS3EIU)은 “100만명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다녀갔지만 아직도 많은 지역이 방제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하루빨리 복구 작업이 이뤄져 예전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사무소 DS3KIY 가용현 소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지역의 재난재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각종 재해로 인한 재산상 인명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회원 모두가 적극 동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설명> 한국아마추어 무선연맹 충남지부 태안사무소(6KOMR) 소장 가용현(DS3KIY)는 21일 회원 및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름피해 방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