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차회때 선학 스님이 만드신 국화차 인기가 그만이었지요? 모두들 좋아하는 것 같아서 간단하게 국화차 만듣는 법을 일러 드리니다. 이번 가을에는 가을 향기를 거두워 봅시다.
국화차를 만들 수 있는 국화는 식용으로 쓸 수 있는 산국과 감국입니다.
준비 ; 1 산국(감국)이 활찍 핀 것은 향이 다 날아가버렸으므로 살짝 덜핀 꽃으로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2 대나무 채반 3 물을 끓일 수 있는 솥이나 냄비 4 소금 약간 - 아주 중요합니다. 5 깨끗한 종이 만들기 시작 1. 맑은 물에 소금을 타서 끓입니다.-독소를 빼줍니다. 2. 채반에 미리 따 두었던 국화꽃송이를 한겹으로 얇게 깔아 서 수증기 가 나는 냄비 위에 올려 숨을 죽입니다. (아주 짧게 익지 않도록 주위를 하세요) ** 먼지가 많은 국화꽃의 경우는 미리 물에 가볍게 씻어 먼지 를 제거한 후에 물을 완전히 빼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증기를 쐴 때 익어버려서 국화향이 아니라 풀내가 나거든 요. 3. 숨이 죽은 국화는 종이(한지면 더욱 좋고)위에 깔아서 찬 공기를 쐬어 식혀 주세요. 4. 식은 구과꽃을 다시 증기를 쏘이고, 다시 식히고 이렇게 9번 정도를 해야 합니다. 시간이 없으시다면 5번 정도에서 마칠 수 가 있는데요 그 맛의 차이는 미세하지만 분명 있습 니다. 5, 찌기를 마쳤다면 공기가 잘통하는 그늘에 펼쳐 말려서 보관합니다.
** 산국은 향이 일품이지만 감국은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국화차는 국화만으로 우려 마셔도 좋지만 녹차나 보이차를 우려 마시다가 보태어 마시는 것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