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상장대 머귀나무
가시 하나
손바닥에 느끼면서
어째서 어머님 가슴
피멍 들게 하였나
가시 또 하나
손바닥 찔리면서
왜 어머님 애간장
시커먹게 태웠던가
가시 하나마다
어머님 주름살
사연 그려지고
어머님의 정겨운 손
온몸을 휘감는다
이 상장대
손 놓으면
어머님 잊힐까 봐
피가 흐르도록
꼭 잡고 있으리라
첫댓글 온갓 업신은 혼자 다 뒤집어 쓴것같아 안타깝군요!
제주도에서만 방장대로 사용한다 하는데 육지에서 쓰는 오동나무 상장대 보다 훨씬 의미가 큰 것 같지요!
글귀가.. 맘에 확~ 와닿습니다... 어머니 생각에.. 또한번 뭉클... ㅠㅠ
첫댓글 온갓 업신은 혼자 다 뒤집어 쓴것같아 안타깝군요!
제주도에서만 방장대로 사용한다 하는데 육지에서 쓰는 오동나무 상장대 보다 훨씬 의미가 큰 것 같지요!
글귀가.. 맘에 확~ 와닿습니다... 어머니 생각에.. 또한번 뭉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