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운전하는 습관이 난폭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얌전하게 천천히 운전하여 다니는 것도 아닌
그저 보통사 람들처럼 급하지도 느리지도 않는 운전 습관을 갖고 있는 내게
이런 일이 일어 났습니다.
지난 목요일 아침에 대관령을 다녀오는데
베라가 보통때와 다르게 너무 잘 나가는 겁니다.
속으로 " 이 차에 이상이 있구나 "라는 직감이 생겨서
천천히 무리하지 않게 올라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지했다가 출발할때 하체에서 들들들 하고 소리가 납니다.
직감으로 밋션에 문제가 있나 싶어 영등포 블루핸즈에 전화를 해보니
말로만 들어서는 알 수 없다길래 오후에 입고를 시키고 알아보니
밋션에 문제가 있고 혹시 4륜 트렌스퍼가 망가졌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주행상태는 2013년식 58,900km입니다
그리고 차를 맡긴지 4일째인 오늘
밋션은 괜찮고 <트랜스포 어셈블리>가 망가져서 교환을 하여
정상이 되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차를 찾아가라고요
항시 4륜을 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아예 축이 움직이지 않고 붙어 버렸습니다.
이놈때문에 밋션은 무리가 없이 안전한지 한편으로 걱정이 됩니다....?
이번에 알아버린 사실하나,
현대 자동차에서는 밋션이 망가지면
절대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 아닌 재생품을 끼워 준답니다.
그런데 트랜스포 어셈블리는 재생을 할 수 없다나요?
믿거나 말거나....
아, 현대자동차는 왜 이렇게 고객들에게 저질의 행동을 할까요?
베라크루즈를 4대째 타다보니 별 일도 다 있네요.
그동안은 고장이 없어서 참 칭찬을 많이 하면서 탔는데.....
참고로
이번 2013년식 베라의 밋션은 국산이었습니다.